PM업무 절차 1. 프로젝트 준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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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선정
PM 홍차는 이번에 조직장으로부터 AI를 적용한 신규 금융서비스를 준비해보라는 오더를 받았다. 조직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들의 회의 내에서 이와 같은 아젠다가 이슈잉되어 과제를 오더받은 것이다. 홍차는 러프한 과제방향만 오더받았기에, 어떠한 방향성과 스펙을 가져야하는지 상세요건을 결정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과제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PM 녹차는 AI를 적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조직장에게 제안했다. 조직장은 좋은 아이디어이며, 조직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에도 부합하고, 매출과 트래픽을 확보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조직장은 녹차에게 이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규모 예측, 현재 시장의 동향 등을 파악해보라고 가이드하였다.
과제 선정의 전제조건은 당연히 현재 조직의 KPI, 미래의 KPI, 시장의 수요와 맥을 함께하는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지만, 탑다운으로도 바텀업로도 과제 선정은 가능하다. 바텀업으로 과제를 정하는 경우 보통 팀 전체가 토의를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기도 한다.
내부 컨센서스 - 상위기획
과제를 확정하기 전에 그 아이템이 현재 시점에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 PM이 먼저 그 검증을 위한 자료 정리를 하고, 그 후 1차 조직장의 판단, 그 후 경영진들의 판단까지 완료되면 사내에서 이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대한 컨센서스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한다. 자료 정리에는 시장규모, 시장현황, 미래 매출 및 트래픽시뮬레이션 등이 담긴다.
상위기획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진행이 컨펌나면, 전사 PMO조직이 있는 경우 관리과제로 등록되어 매주 진행현황이 상위 및 전사 보고된다.
프로젝트 멤버 공유 - 킥오프
이 과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내부 컨센서스가 완료되면 유관부서들에 프로젝트 개요를 공유한다. 이 때는 아직 상세 요건들이 모두 정의돼있지 않지만 이 서비스의 방향성과 목표를 밝히는 킥오프를 진행한다. 보통 이 킥오프 이후 유관부서 조직장들은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을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