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디자인 의뢰는 이 말 한마디로 시작된다.
“카지노 게임 하나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카지노 게임 문의의 80%는
이 말 한마디로 시작된다.
넘치는 의욕과
약간의 떨림이
언어가 되어 도착한다.
사실, 번역해보면 이런 뜻이다.
“이제 제대로 해보고 싶다.”
“너무 비싸면 어떡하지?”
“일단 말을 꺼내긴 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이렇게 답한다.
“네! 아래 내용을 작성해 주세요.
견적서는 곧 보내드릴게요 :)”
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정말 듣고 싶은 말은
“같이 생각해볼까요?”
이런 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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