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Love myself
레스비를 벌컥벌컥 마셨다.
빵파레 아이스크림을 하나 또 먹었다.
"내가 왜 먹었지 , 내가 왜 그랬지."
잠에서 깨어나며 안도의 한숨을 쉰다.
몇 번이나 반복되는 악몽이다. 순식간에 칼로리나 당류가 높은 음식을 먹어버리는 것
이것이 나에게는 악몽이 되었다.
당류가 높거나 지방이 높은 음식은 내가 카지노 가입 쿠폰를 하며 금기시되었다.
카페에 가서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할 경우
케이크는 정말 딱 한 입만 허용되었다.
그래야 일단 먹었다는 느낌을 주고 동시에 절제를 할 수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게 강박으로 다가온 것일까.
러닝이 몸에 익으면서 30-4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정도 식단과 운동이 몸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삼시 세 끼를 어느 정도 먹고 간식을 어느 정도 먹으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비율까지 얼추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밥을 먹을 때에는 저울이 없으면 불안했다.
밖에 나가 약속이 있는 경우, 칼로리에 엄청 연연하면서 식사를 했고
점심에 평소 먹는 식단이 아닐 경우, 거의 카지노 가입 쿠폰의 절반정도만 먹고
저녁에는 더욱 타이트한 식단으로 대체했다.
잔잔하던 내 마음이 한번 더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렇게 잘 먹고 순조롭게 살을 빼면서
나의 멘털 관리도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것을 알아차리긴 했지만 "괜찮다"라고 깨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분명 운동은 주 3회 정도로 줄이자라고 했지만
거의 매일같이 러닝을 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속이 찼다 싶으면 체육관에 가서 뛰었다.
통제하던 내 상황을 강제적으로 깨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때 나는 태국여행을 떠난다.
매년 가던 가족여행은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강박으로 인해 카지노 가입 쿠폰을 많이 조절하고 운동으로 스트레스들을 풀다 보니
지켜오던 루틴이 다 무너져 버릴 것만 같았다.
여행이니 가족들과 행복한 감정을 공유하며
맛있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마음껏 먹을 것인가
아니면 적당히 조절해서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태국으로 가기 위한 비행기 안에서까지 카지노 가입 쿠폰졌다.
그 고민은 호텔조식을 한 입 먹고 나서 깨져버렸다.
그 이유는 디카페인 커피 한잔과 먹은 샐러드 덕분이었다.
와 진짜 맛있다. 행복하다.
이 행복한 순간을 ,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을
카지노 가입 쿠폰 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순간이 되고 싶었다.
맛있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먹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덕분에 밤에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고
덕분에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
호텔에 있는 체육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하며
즐겁게 활동량을 늘렸고
카지노 가입 쿠폰은 가리지 않고 먹고 충분히 즐겼다.
그래도 다카지노 가입 쿠폰터로써 최대한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먹으려 했다. 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야식은 먹지 않았다. 야식을 먹지 않은 것만으로도 나를 칭찬했다.
행동보다는 내 멘털을 잡게 된 여행이었다.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에 대한 열쇠를 찾은 기분이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모임이 있었다.
카지노 가입 쿠폰를 하며 이 날의 내 모습을 그리고 그렸던 것이 사실이다.
1년에 한 번 만나는 아주 소중한 모임 중 하나인데
그 전의 나의 모습을 알던 사람들에게
내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리였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 변화에 환호해주었고 ,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울린 한마디
"선생님은 역시 , 한다면 해내는 사람이군요."
카지노 가입 쿠폰이 된 이후, 나는 이렇게 살았다.
그렇게도 하기 싫어하던 것들을 ,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나씩 해내가는 사람
한다면 하는 사람이 되었다.
-12킬로를 감량을 하고 , 유지를 하고 있는
유지어터로써 한 번씩의 멘털을 부여잡아야 하고
식탐도 부여잡고 있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내 몸과 특히 마음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
내 마음의 소리를 이렇게 많이 들어본 적도
들어보려고도 한 적이 없는데 ,
나를 찾고 진정으로 돌봐준 것 같아 , 나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 거였구나.
Love 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