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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립 김상백 May 09. 2025

2018년 10월 17일

임시 휴업 기간의 예정된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은 수업일로 할 수 있다는 도교육청의 해석을 근거로 오늘부터(10.17.) 금요일까지(10.19.) 6학년 수학여행을 실시한다. 교장 선생님이 인솔하시는데 일찍 출발하고 집과 학교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배웅을 하지 못했다. 대신에 학교 상황을 문자로 알리면서 잘 다녀오시라고 했더니 감사하다는 회신이 왔다.

외부로 컨설팅을 다니는 우리 학교 선생님이 진작 자기 업무에 허점을 드러내며 큰일 났다며 부산하게 교무실로 들어왔다. 시기를 놓친 것이다. 부산함을 멈추게 하고 시가를 놓친 이유를 포함하여 원래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하라고 카지노 게임. 급하게 서둘다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신당부카지노 게임. 그리고 컨설팅을 다니는 분이 본인 업무를 이렇게 해서 컨설팅을 할 수 있겠느냐고 나무랐다. 앞으로 그런 실수하지 말라고 카지노 게임.

기부 채납 공사로 인한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서 선생님들에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지노 게임. 전제된 조건도 있었는데 이 조건을 무시하고 자기 욕심만 앞세운 선생님 몇 분이 복무를 상신했기에 반려보다 이유를 설명하고 회수하도록 카지노 게임. 어제 분명하게 전달한 내용이었는데…

출산휴가를 신청하는 남자 선생님에게 임시 휴업 중에 학교의 경우를 좀 이해해서 기간을 정해달라는 부탁을 카지노 게임. 말하기가 많이 불편했지만 어렵게 부탁한다고 카지노 게임.

복무는 학교장의 명령이다. 복무에 『상신』버튼이 있는 것도 상신하다의 의미가 말이나 글로 여쭈다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즉 신청만 하면 무조건 허락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수업에 지장이 없고 별다른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허락한다. 그러나 사전 설명도 없이 상신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절차를 떠나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평소에 기본 예의만 지켜도 언짢은 일이 확 줄어들겠다고 생각카지노 게임. 한편으론 내가 지나치게 선생님들의 입장을 옹호한 부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카지노 게임. 물론 선생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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