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이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더니 진짜네~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한국은 7시간 차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7시간 빠르다. 내가 자면 서프로가 한창 돌아다니는 시간이다.
아침부터 '책은 도끼다'를 읽다가 판화가이자 시인인 이철수 님의 작품을 보고 서프로가 민폐를 끼치고 다녔고, 진행중이며 예정인 유럽의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며 작품을 촬영해 보냈다. 싯적인 부분이라 번역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서프로는 어젯밤에도 와인을 마셨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맥주 양조장에서 알딸딸할 때까지 맥주를 마시고도 부족했던 모양이다. 아직도 서프로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지인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 일이다. ^^
눈을 뜬 서프로는 이 사진을 보냈다. 알렉산더가 빨래까지 해 줬다며... ㅋㅋ
아침에 주문한 책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이오후에 도착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이 책을 선물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첫 페이지부터 감동이다.
함께 사는 건 이렇게 흘리면 받고, 받아 고이게 하는 두 그릇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잘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감정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옮겨 담을 것이 달콤한 물이라도 흘러넘치면 버리게 됩니다.
정성껏, 마음을 다해서!
오래오래, 변함없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공을 들여야 합니다.
너무 멋진 글이다. 문제는 이런 글을 영어 혹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어 등으로 번역이 될까?
아침엔 알렉산더 필라테스 수업이다. 알렉산더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에 동의했다. 서프로는 유럽의 닐스 친구들 집에서 숙소와 필라테스 수업을 맞교환하기로 하고 간 건데 다들 너무 좋아라 한다고들 한다. 며칠 더 있다 가면 좋겠다고 할 정도니까 말이다. 몸에서 바로 효과가 나오는 걸 느끼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나도 서프로에게서 자가로 골반 교정하는 걸 배운 후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저린 증상이 당장 사라졌으니까.
서프로는 걸음걸이나 자세 등을 보며 아픈 곳의 원인을 찾아 당장 해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게 공짜로 된 건 아니다. 해부학까지 공부하며 지금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서프로는 잘은 모르겠지만 코로나로 수업이 잘려 나갈 때 오히려 공부할 기회라며 제주에서 서울을 수시로 오가며 수천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들여 관련된 공부를 했으니까 가능한 거다.
아무튼 세상에 공짜는 없다.무식한 나도 필라테스가 그저 여자들이 몸매나 다듬는 걸로 알았지 자세를 교정해서 정상을 만드는 운동이란 걸 몰랐다. 사람의 몸은 정상으로 태어나 비정상이 되어가는 거니까.
필라테스 강사인 서프로는 요가도 배운다. 필라테스 강사들과 요가 강사들이 묘한 접점을 두고 다툰다 하여 시작했다는데 나는 잘 이해하지 못카지노 게임 사이트만, 다른 것도 비슷한 것도 있지만 엄연히 다른 분야라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알렉산더가 오늘도 푸룬(자두)를 줬다고... 그런데 중정(중앙정원)에 자두나무가 있다. 바로 저걸 따온 거란다. 참 재밌는 도시다. 개방적인 유럽인들은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들과 이런 공간을 공유하며 과일도 욕심부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따서 먹는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우리나라 같으면 한 놈이 다 따가고 없을 건데...
백만 년 만에 켜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TV 방송을 잘 보지 않는 편인데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캠핑 프로그램이 있다. 저긴 서프로가 갈 스위스 아닌가? 그래서 한 컷 촬영해 보내줬다. 나도 저런 데서 캠핑하고 싶다.
이건 뭐지? 아무튼...
예쁜 건물에서 길거리 미니 재즈 공연 들으며 또 맥주 한 잔 하셨다고... 옆 잔은 이탈리아 음료라고 한다. 알렉산더는 전엔 술을 진짜 즐기는 애주가였는데 언제부턴가 술을 많이 마시면 알레르기가 생겨서 이젠 많이 못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 서프로는 알코올,알렉산더는 무알콜 음료라고...
알렉산더는 음료를 다 마시고도 병을 버리지 않고 들고다니더니 길거리에 큰 가방 들고 다니면서 빈병을 줍는 사람들이 보이면 가져다가 줬단다. 그런 모습이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알렉산더 왈~
나에게는 필요 없는 빈병이지만
저 사람들에게 주면 힘들게 모으러 다니는 것도 줄고
하찮은 행동이지만
나는 누군가를 도와줬다고 생각해서 좋은 거니까
정말 별 거 아니지만 언덕길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는 폐지 줍는 노인을 돕는 시민의 모습이 기사가 되는 세상인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들은 사사로운 것부터 뭔가 다른 듯하다.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점심은 동네 로컬푸드 식당에서 해결했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은 마트 같은 곳이다. 지극히 카지노 게임 사이트스러운 곳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과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처럼 돌아다녔다.
난 외국 어딜 가도 그 지역의 마을을 찾는 편이다. 진짜 그 나라를 보고 싶어서다. 식사도 그들이 다니는 식당을 찾아 들어간다. 그렇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보면 정말 재밌는데~ 그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원래 외국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되더라.특히 삼성, LG 같은 기업의 위상을 느끼면 자부심이 커진다.
맥주 한잔 마시고 공원 옆으로 지나가는데사람들이 모여서 처음 보는 경기를 하고 있다. 엄청 유명한 스포츠라고 하는데 본 적도 없는 거다. 세계 챔피언쉽 유럽 챔피언쉽도 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라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아무튼 유튜브에 영상도 많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친화력 좋고호기심 많은서프로는알렉산더에게 부탁해서체험해봐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에 안 된다고 하더니 계속 기웃거리고 사진 찍고 하는 걸 본 사람들이 한번 던져보라며 공을 쥐어 주었다.
그래~ 사진 보니 좋아 죽더라. ㅋㅋ
알렉산더의 before & after 란다.
같은 장소 같은 인물인데 시간차가 ㅎ
몇몇 장소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오랫동안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 들어오지 못한닐스에게 보내주려고 지나가다가 촬영했다고 한다. 여기 사진을 닐스 보내주면 좋아할 거라고 했단다.
점심은 동네 케밥 맛집이란다. 구글 지도를 보니 근처에 식당이 엄청 많긴 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석양도 감상하고 집 쪽으로 가면서지하철역 앞에서 버스킹하는 사람에게 돈도 줘 보고ㅋ
반 거지 탈출하자마자 잘 쓰는군...
저녁엔 알렉산더의 친구들과 굉장히 유명한 로컬 바에서 유쾌한 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하루 종일 맥주를 마시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시내를 걸으며 휘젓고 다녔다면서 또 술이다. ㅎㅎ 맥주는 역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짱이라며... 서프로님~ 그러다 벨기에 가면 기절카지노 게임 사이트...
하루 종일 영어로 대화를 하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서 그런지 영어가 늘었다고 자랑이다. 종일 맥주에 젖어서 돌아다녔는데 수다를 엄청 떨었다며~ 문제는 술에 취한 것도 아닌데 말을 하도 많이 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한다.
서프로는 눈을 뜨자마자 내게 카톡을 날렸다.
내가 구리 귀하다고 하니 어쩐지 눈이 안 떨어지더라고... 알렉산더는 구리가 귀한 건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구리는 귀금속이라 절대 흔한 거 아니라고 알려줬다. 귀한 선물 받은 거다.
어제는 밤에 잠깐 통화를 했는데 알렉산더가 말하길 내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미남에다 영화배우 같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역시 사람 볼 줄 아는...
그런데 나랑 동갑이라고... ㅋㅋ
졸지에 나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 동갑 친구 한 명 생겼다.
드디어 요가 예약했다고 한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요가는 어떻게 수업하는지 궁금한 거다.
선물로. ㅎㅎ 왼쪽 사진이 2000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잡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