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직장이 내내 강북이었다
부암동,통의동
홍보회사 시절
외장 하드 들고 뛰어다니던 인쇄소 골목
나는 변했고
충무로도 변했지만
22년째 순두부집은그대로였다
보글거리는뚝배기 건너편
십 초에 한 번씩 웃겼던
그 때 그 미스터
시간이 멈춘 거리
뜨거운 것을 후후 불며
몽글몽글한 눈을 먹는다
2025. 1. 충무로
#음식에세이
#note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