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대사 혈맥론(達磨大師血脈論)》 해설-5장
-목차-
제1장 心外無佛性(심외무불성) 카지노 가입 쿠폰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
제2장 迷心萬行 未免輪回(미심만행 미면윤회) 미한 카지노 가입 쿠폰으로 만행을 해도 윤회는 면치 못한다.
제3장 第三節 明不敬所以(명불경소이) 공경치 말라는 이유를 밝힌다.
제4장 第四節 道不在山野(도부재산야) 도는 승과 속인을 분별하지 않는다.
제5장第五節 屠漢亦得成道(도한역득성도)백정도 도를 이룰 수 있다.
제5장第五節 屠漢亦得成道(도한역득성도)백정도 도를 이룰 수 있다.
묻는다.
“찬달라는 살생(殺生)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데 어떻게 성불할 수가 있습니까?”
(問曰 旃陀羅殺生作業 如何得成佛)
답한다.
“단지 성품을 보라고 말했을 뿐, 업 짓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비록 업을 짓더라도 미혹한 사람과는 달라서, 온갖 업이 그를 구속하지 못 하리라.
끝없는 옛날부터 오직 본성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 속에 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업을 지어 생사에 윤회한다. 근본 성품을 깨닫게 되면, 마침내 업을 짓지 않느니라.
(答曰 只言見性 不言作業 縱作業不同迷人 一切業拘他不得
從無始曠大劫來 只爲不見性 墮地獄中 所以作業輪廻生死 從悟得本性 終不作業)
만약 본성을 보지 못하면, 염불해도 과보를 면할 수 없나니,
살생하는 것까지 말할 것도 없다.
만약 본성을 보면, 의심이 문득 사라지니,
생명을 살해하더라도 그를 누가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若不見性 念佛免報不得 非論殺生命
若見性 疑心頓除 殺生命亦不奈他何)
인도 사회는 지금도 카스트(caste)가 있는 나라이다. 카스트는 인도의 세습적 신분 제도를 말하는데, 승려 계급인 브라만(Brahman), 귀족이나 무사 계급인 크샤트리아(Kshatrya), 평민인 바이샤(Vaisya), 노예 계급인 수드라(Sudra)의 네 개의 신분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불가촉천민이란 카스트마저도 들지 못하는 천한 사람을 말한다. 손대면 부정 타고 함께 천해진다고 ‘불가촉(不可觸, the untouchable)’이라 한다. 불가촉천민은 산스크리트어로 찬달라'(Chandala)를 번역한 것으로, 찬달라는 '부정 타는 자', '닿으면 안 되는 (미천한)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전통적인 힌두 사회에서 이들은 ‘몸의 어느 곳이 남에게 닿아서도, 상위 카스트에 말을 걸어서도 안되는 존재이다. 한자로 전타라(旃陀羅)라고 음역하기도 한다 ’2022년 기준 인도의 불가촉천민은 아직도 9,500만 명이나 된다. 찬달라는 주로 인도 사회에서 도축, 시체처리, 화장실 변 처리 등 멸시받는 직업을 갖는다.
학인의 질문은, 살생을 업으로 하는 찬달라야말로 오계 중 살생을 범하는 업을 매일 짓고 있는데 어찌 성불할 수 있는가, 라고 묻고 있다.
이에 달마 스님은,
“단지 성품을 보라고 말했을 뿐, 업 짓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본성을 찾은 자는) 비록 업을 짓더라도 미혹한 사람과는 달라서, 온갖 업이 그를 구속하지 못한다. (지금 고해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중생은) 끝없는 옛날부터 오직 본성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 속에 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업을 지어 생사에 윤회한다. 근본 성품을 깨닫게 되면, 마침내 업을 짓지 않느니라.”라고 대답하고 있다.
현재 찬달라로 사는 것도 업력에 의해 지어진 윤회의 결과물이고,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비록 찬달라일지라도 신분에 상관없이 한 생각 일으켜 본성을 깨닫는다면 행위에 대한 업을 짓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본성은 신분과 귀천에 전혀 상관이 없다. 제아무리 전륜성왕일지라도 본성을 보지 못하면 윤회와 과보를 면할 수 없고, 제아무리 천한 사람일지라도 본성을 본다면 윤회와 과보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또한 본성을 깨닫고 나면 업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본성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양무제처럼 수많은 공덕을 지었다 한들, 유위법에 따른 공덕은 될지 몰라도 궁극의 목표인 윤회를 벗어날 수는 없고, 찬달라라 할지라도 본성을 본다면 수많은 살생에도 카르마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는 행위에 살생이라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 없기 때문이다.
인도의 27조사도 오직 카지노 가입 쿠폰을 전하셨고,
나는 이제 이 땅에 온 것도 오직 돈교(頓敎: 당장 성불하는 법을 보인 교법)의 ‘카지노 가입 쿠폰이 곧 부처’라는 법을 보이기 위함일 뿐,
계행을 지키거나 보시(布施)나 정진과 고행을 말하지는 않는다.
나아가 물이나 불에 뛰어들고, 칼을 꽂은 바퀴 위에 올라가고,
한 끼 밥만 먹고, 오래 앉아 눕지 않는 법 등을 말하지 않았나니, 저들은 모두 외도요, 유위법(有爲法)이니라.
(自西天二十八祖 只是遞傳心印 吾今來此土 唯傳頓敎大乘卽心是佛 不言戒施 精進苦行
乃至入水火登於劍輪 一食長坐不臥 盡是外道有爲法)
스승인 27대 반야다라 조사도 달마 자신에게 전한 것은 오직 카지노 가입 쿠폰이었고, 28대 조사가 된 달마대사가 중국에 온 이유도 ‘돈교’를 전하기 위함이다. 돈교는 점교(漸敎)의 상대적 낱말로 단계를 밟아서 점차로 수행하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불과(佛果)를 성취하여 깨달음을 얻는 교법이다.
달마는 계행이나 정진이나, 보시를 말하지 않는다. 곧바로 목적지에 가는 길이 있는데, 돌고 돌아가는 길에는 설하지 않는다. 본성을 찾는 길이 지름길이다. 본성을 찾는다면 곧바로 성불이고, 성불하면 계정혜는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진다. 성불만큼 더 큰 보시는 없다. 성불만큼 더 큰 지계는 없다. 성불만큼 더 큰 선정은 없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고, 물이나 불에 뛰어들고, 칼을 꽂은 바퀴 위에 올라가고, 한 끼 밥만 먹고, 장좌불와 등, 이러한 것들은 본성을 깨닫는 데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외도이니 오직 본성을 보는 데 집중하라.
만약 행위와 동작의 신령스러운 깨달음의 본성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대가 곧 모든 부처의 카지노 가입 쿠폰이다.
앞의 부처와 뒤의 부처가 오직 카지노 가입 쿠폰 전하는 법을 말씀하셨고, 다시 다른 법은 없으니,
만약 이 법을 알아차리게 되면,
범부가 한 글자도 알지 못해도 역시 부처이지만,
만약 자기의 신령스러운 깨달음의 본성을 알지 못하면,
설사 몸을 부숴 먼지가 되도록 애써도 성불은 끝내 어려우니라.
(若識得施爲運動靈覺之性 汝卽諸佛心
前佛後佛只言傳心 更無別法
若識此法 凡間一字不識亦是佛 若不識自己靈覺之性 假使身破如微塵 覓佛終不得也)
단언컨대, 몸을 학대하여 몸이 먼지가 되도록 애써도 본성을 알지 못하면 성불은 없다. 수많은 앞의 부처가 뒤의 부처에게 전하는 것도 모두 이 본성의 법을 말하였다. 본성을 아는 것이 궁극의 법이다.
부처는 또 법신(法身)이라고도 이름하며,
깨달은 카지노 가입 쿠폰(佛心)이라고도 이름하나니,
이 카지노 가입 쿠폰에는 형상도 없고, 인과(因果)도 없고,
근육과 골격도 없고, 마치 허공과 같아서 붙잡을 수도 없고,
물질의 세계와 같지 않고, 외도와 같지도 않으니라.
이 카지노 가입 쿠폰은 오직 여래(如來) 한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뿐,
그 밖의 중생인 어리석은 사람들은 똑똑히 알지 못하느니라.
(佛者亦名法身 亦名佛心
此心無形相 無因果 無筋骨 猶如虛空 取不得 不同質界 不同外道
此心 唯如來一人能會 其餘衆生迷人不明了)
부처는 ‘진리의 몸(法身)’이다. 부처는 ‘깨달은 카지노 가입 쿠폰(佛心)’이다. ‘깨달은 카지노 가입 쿠폰’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는 것이 곧 본성인데, 이 본성은 형상도 없고, 시간에 매이지도 않으므로 인과도 없고, 마치 허공 같기도 하다. 그래서 중생은 본성을 알아채기가 너무 어렵다. 중생은 항상 형상에 집착하고 형상을 쫓는다. 마치 바닷물고기가 ‘바다’를 찾아 이곳저곳 헤매는 것과 같다. 바다는 항상 주변에서 머물러 있는데, 형상이 없으므로 알아차리지 못한다. 평생을 헤매며 바다와 함께 있으면서도 바다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다.
여래만이 본성을 본다. 본성을 보는 자만이 여래이다.
이 카지노 가입 쿠폰은 4대(四大:지수화풍)의 색신을 벗어나지 않았나니
만약 이 카지노 가입 쿠폰을 여의면, 움직일 수도 없느니라.
이 몸은 앎(知)이 없어 마치 초목(草木)이나 기와 조각 같고,
이 몸에는 감정이 없는 것이거늘 무엇으로 말미암아 움직이겠는가?
(此心不離四大色身中
若離此心 卽無能運動
是身無知 如草木瓦礫 身是無情 因何運動)
카지노 가입 쿠폰으로부터 말하고,
행동하고,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들이,
모두가 카지노 가입 쿠폰의 움직임이며, 작용(用)의 움직임이니라.
움직이는 것은 카지노 가입 쿠폰의 움직임이요, 움직임 그대로가 작용이다.
움직여 작용함 밖에 카지노 가입 쿠폰이 없고, 카지노 가입 쿠폰밖에는 움직임이 없다.
(若自心動 乃至語言施爲運動 見聞覺知 皆是動心動用
動是心動 動卽其用
動用外無心 心外無動)
움직이는 것은 카지노 가입 쿠폰이 아니고, 카지노 가입 쿠폰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움직임에는 본래 무심(無心)하고, 카지노 가입 쿠폰에는 본래 움직임이 없다.
(動不是心 心不是動 動本無心 心本無動)
그러나 움직임은 카지노 가입 쿠폰을 떠나지 않고, 카지노 가입 쿠폰은 움직임을 떠나지 않는다.
카지노 가입 쿠폰에는 떠나고, 떠났다는 것도 없으며, 카지노 가입 쿠폰에는 움직이는 것도, 움직였다는 것도 없느니라.
(動不離心 心不離動 無心離離 無心動動)
이는 카지노 가입 쿠폰의 작용이고 작용되어진 것이며, 작용은 카지노 가입 쿠폰의 움직임이며 움직여진 것이니, 카지노 가입 쿠폰 그대로의 작용과 작용되어진 것이며,
카지노 가입 쿠폰 그대로 움직임이요, 움직여진 것이기 때문이니라.
(是心用用 是心動動 卽心用用 卽心動動)
작용하면 카지노 가입 쿠폰이 작용한 것이니 카지노 가입 쿠폰은 움직임도 아니요, 작용함도 아니니
작용의 바탕이 본래 공한지라 공은 본래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니라.
움직임과 작용은 다 같이 카지노 가입 쿠폰이나, 카지노 가입 쿠폰에 근본은 움직임이 없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씀하시되 “움직이되 움직이는 바가 없다.” 하시니,
(用卽心用 不動不用 用體本空 空本無動
動用同心 心本無動.
故經云 動而無所動)
이 까닭에 종일토록 가고 오되 한 번도 가고 온 적이 없고,
종일토록 보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종일토록 웃지만 한 번도 웃은 적이 없고,
종일토록 듣지만 한 번도 들은 적이 없고,
종일토록 알되 한 번도 안 적이 없고,
종일토록 기뻐하되 한 번도 기뻐한 적이 없고,
종일토록 다니되 한 번도 다닌 적이 없고,
종일토록 머물지만 한 번도 머문 적이 없느니라.
(終日去來而未曾去來 終日見而未曾見 終日笑而未曾笑 終日聞而未曾聞 終日知而未曾知
終日喜而未曾喜 終日行而未曾行 終日住而未曾住)
그러므로 경에서 말씀하시되
“언어로 표현할 길이 끊어지고, 카지노 가입 쿠폰으로 따질 자리가 없어졌다.” 하시니,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 본래 두루 고요한지라,
성내고, 기쁘고, 가렵고, 아픔이 나무 인형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다만 더욱더욱 따져 찾아보건대 아픔과 가려움을 찾아낼 수 없도다.
(故經云 言語道斷 心行處滅
見聞覺知 本自圓寂
乃至嗔喜痛痒何異木人
只緣推尋痛痒不可得)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에서 모든 작용이 일어난다. 행동하고,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들이, 모두가 카지노 가입 쿠폰의 움직임이며, 작용(用)의 움직임이다. 바다가 있으므로 모든 바다 생명들의 작용이 일어난다. 바다가 없다면 사막처럼 생명력이 사라질 것이다. 육체가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을 여의면 나무 인형이나 기와 조각과 매한가지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이 모든 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어떤 형상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무릇 형상은 육체처럼 감정을 수반한다. 눈귀코입몸(오근)의 감각적 접촉에 의해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노여워하거나, 두려워한다.
그러나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은 눈귀코입몸의 형상이 없으므로 어떠한 감정의 일어남이 없다.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에는 그저 고요와 평화만 존재한다. 또한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은 시간을 초월한다. 그래서 육체가 종일토록 이 카지노 가입 쿠폰을 이리저리 끌고 다닐지라도 한 번도 움직이는 바가 없다. 그런데도 카지노 가입 쿠폰은 모든 행위를 관하고 알아채고 있다. 이것이 카지노 가입 쿠폰의 모양 없는 모양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씀하길
“악업(惡業)은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고, 선업(善業)에는 좋은 과보를 받고,
성내면 지옥에 떨어지고, 기뻐하면 하늘에 태어난다.”라고 한 것이다.
만약 성냄과 기쁨의 본성이 공(空)임을 알아서 집착하지 않기만 하면,
모든 업(業)에서 벗어나리라.
(故經云 惡業卽得苦報 善業有善報 不但嗔墮地獄 喜卽生天
若知嗔喜性空 但不執 卽業脫)
만약 본성을 보지 못한 채 경론을 강설해 알더라도, 결코 아무런 힘이 되지 못 하리라.
(若不見性 講經 決無憑)
설명하려면 끝이 없으나 삿되고 바른 것을 이렇게 간략히 표방하거니와,
낱낱이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니라.
(說亦無盡 略標邪正如是 不及一一也)
탐냄과 성냄과 또는 기쁨은 모두 자아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자아는 모두 공하다. 공함을 알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은 윤회의 사슬을 더욱 견고하게 묶는다. 공함을 알기 위해서는 본성을 보라. 본성을 보면 오온이 공함을 곧바로 깨닫는다. 깨달으면 모든 카르마에서 벗어난다. 달마는 이러한 말은 설명하고 또 설명하였다. 달마의 말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 “본성을 찾아라.”
송(頌) 한다.
카지노 가입 쿠폰을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 부르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여 찾기가 어렵구나.
퍼지면 법계(法界)에 두루 하고,
조이면 바늘 끝만큼도 용납하지 않도다.
(頌曰
心心心難可尋
寬時遍法界
窄也不容鍼)
나는 본래 카지노 가입 쿠폰을 구할 뿐 부처를 구한 적 없나니,
삼계(三界)의 모든 것이 공하여 하나도 없는 것임을 알겠도다.
(我本求心不求佛
了知三界空無物)
부처를 구하려거든 다만 카지노 가입 쿠폰만을 구할지니,
단지 저 카지노 가입 쿠폰을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고 부르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 곧 부처이다.
(若欲求佛但求心
只這心心心是佛)
내 본래 카지노 가입 쿠폰을 구하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
카지노 가입 쿠폰을 구한다면 카지노 가입 쿠폰 알기를 기다리지 말지니라.
(我本求心心自持
求心不得待心知)
부처의 성품이란 카지노 가입 쿠폰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
카지노 가입 쿠폰이 일어날 때 문득 죄가 생기는 때이다.
(佛性不從心外得
心生便是罪生時)
카지노 가입 쿠폰을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 부르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여 찾기가 어렵구나.
퍼지면 법계(法界)에 두루 하고,
조이면 바늘 끝만큼도 용납하지 않도다.
카지노 가입 쿠폰(본성)만을 찾으면 성불하는데, 그 카지노 가입 쿠폰을 찾기가 너무 어렵구나. 카지노 가입 쿠폰은 한곳에 정주하지 않고 카지노 가입 쿠폰이 퍼지면 온 세상에 널리 퍼져있어 발견하기 어렵고, 좌정하여 앉아 카지노 가입 쿠폰을 잡으려 조이면 바늘 끝만큼이나 발견하기 어려우니 참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 찾기가 수월하지 않도다.
부처를 구하려거든 다만 카지노 가입 쿠폰만을 구할지니,
단지 저 카지노 가입 쿠폰을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고 부르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 곧 부처이다.
부처를 구하려는 수행자여! 카지노 가입 쿠폰만을 구하여라. 카지노 가입 쿠폰은 부처의 다른 이름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 밖에서 본성을 구하지 말고 카지노 가입 쿠폰 안에서 본성을 구하여라. 이것이 달마의 처음 말이자 마지막 말이다.
게(偈) 한다.
내가 본래 이 땅에 온 것은
법을 전해 미혹한 중생을 건지려 함이니
한 송이 꽃에 다섯 잎이 열리니
결과는 저절로 맺어지리라
(偈曰
吾本來此土
傳法救迷情
一華開五葉
結果自然成)
“내가 이 땅에 온 까닭은 법을 전하여 미혹됨을 풀어주기 위함이다. 한 송이 꽃에 다섯 잎이 피어나는 것(일화오엽(一華五葉))과 같이 열매가 자연적으로 맺으리라”
다섯 잎은 훗날 선가(禪家)가 오종선가(五宗禪家: 임제종, 운문종, 조동종, 위앙종, 법안종)로 꽃피게 됨을 암시하는 말이다.
<후기
우리가 명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갑작스럽게 세상의 바다에 던져져서 불연듯 소멸하고 마는 인생,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인생이 우리네 삶이다. 이러한 무지의 상태에 있다 보니 해결하지 못할 무언가가 자신에게 또는 세상과의 관계에서끊임없이 장애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삶의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종교에, 신앙에, 하다못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속에 의존하기도 한다. 또는 물질에, 향락에, 명예나 권력에 의존하여 결핍을 채우려고 한다. 그러한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자신에 대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한 생을 마치게 된다. 그런데, 단지 한 생뿐이라면 그저 이번 생만 잘 감내하면 그만이겠으나, 그게 또 아니라고도 하고 정말로 살아보니 아닌 게 점점 확실해짐을 느낀다. 골치 아픈 이 생고를 윤회라는 이름으로 거듭, 거듭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명상하고, 수행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명상은 이것을 진실로 타파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보다 앞서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워진 선지식이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 인간으로 태어나 일개 사람으로서는 도달하지 못할 것 같았던 그곳에 도달한 자, 자신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석가모니 부처와 이후 수많은 아라한이 있다. 자신을 발견하고 평화를 찾은 그들이 치열한 수행 끝에 얻은 법어는 후학인한테 더할 나위 없는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하다.
아라한 중에 법을 높이 세우신 분이 ‘부처님’이다. 부처님의 말씀으로 엮은 경전을 통해 배우고 직접 실행하여 부처가 도달했던 열반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것이 명상이다. 이것이 수행이다. 그곳에 도달하면 완전한 평화, 완전한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28대조 달마대사 또한 아라한이다.
달마대사는 《혈맥론(血脈論)》에서 부처가 되는 길을 군더더기를 모두 제외하고 정수만을 말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본성(본래 성품)을 찾으면 곧바로 성불이다. 본성은 카지노 가입 쿠폰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카지노 가입 쿠폰 안에 있다. 본성을 찾는 것은 수행자가 가져야 할 궁극의 목표점이다. 그러니 그것만이 유일한 목표점이 되게 하라. 그런데 왜 수행자들은 본성을 우선하여 찾지 않고 곁가지에 불과한 예불에 갖은 정성을 들이고, 보시, 계율, 고행 등을 하는가. 이것은 불법이 아니라 외도다. 또한 이러한 것들은 카지노 가입 쿠폰 밖에서 부처를 찾는 격이니, 본성을 찾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의식, 계율이나 보시, 인욕, 정진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것들은 본성을 더 잘 찾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수단이 목표를 덮어버리도록 하면 안 된다. 그대가 본성을 찾는다면 계율, 보시, 인욕, 정진, 지혜 등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니 수행자여, 명상하는 자여, 본질을 놓치지 말아라. 본성에 집중해라. 본성에 직진해라. 본성을 찾는 것에 모든 것을 걸어라. 본성만이 그대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달마대사의 《혈맥론(血脈論)》은 명상하는 사람, 수행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뭣이 중한디” 이런 유행어가 있다. 또는 간화선에서 “이뭣고”란 화두가 있다. 달마대사는 《혈맥론(血脈論)》에서 한순간도 벗어남 없이 무엇이 중하고, 궁극의 ‘이뭣고’가 무엇인지 분명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血脈論 終
..........《달마대사혈맥론(達磨大師血脈論)》해설-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