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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 생각남 Jul 29. 2021

글무료 카지노 게임 고수들이 전하는 생각을 글로 바꾸는 방법

“땡잡다”는 말이 있다. 노름판에서 쓰는 용어로 상당히 높은 끗수의 패를 잡은 경우를 말한다.

우연히 글무료 카지노 게임 강의 ‘땡을 잡았다’. 읽고 싶던 글무료 카지노 게임 책이 몇 권 있었다. 그런데 그 책들의 작가 중 세 사람이 모여 ‘무료 온라인 강의’를 해준다는 것이었다. 환상의 조합이었다. 마치 나를 위해 준비된 강의 같았다.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복주환 작가, ‘고수의 보고법’ 박종필 작가,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작가. 한 사람의 강의만 무료로 들어도 ‘땡잡았다’고 생각했을 텐데무려 세 명의 작가라니. 완전 ‘장 땡’이었다.


명의 글무료 카지노 게임 고수들의 강의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련다.

읽었으니 쓰세요


매년 책을 한 권씩 출간하고 있다는 ‘고미숙 작가’. 그녀는 ‘읽기는관찰’이라고 말했다. 하루에도 수없이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수많은 관찰 대상 중 읽기도그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읽었으면 쓰라고 말한다. 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리더는 자기 말을 하는 사람이고, 자기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리더가 아닌 사람은 타인(리더)의 말을 듣고, 타인(리더)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다. 자기 것이 아닌 타인의 것을 읊조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고 작가는 읽기의 목적은‘잔상’을 남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뇌의 가소성’에 따라 사람은 읽은 책의 내용을 망각한다. 어차피 잊어버릴 거 왜 책을 읽어야 무료 카지노 게임 걸까? 책을 읽으면 ‘잔상’남는다. 그리고 그 잔상에 의해 다음 책을 읽을 때는 사유의 경계가 ‘확장’돼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결국 다 몸 밖으로 배출돼 버려지는 듯 보이지만 우리 몸속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무료 카지노 게임 위해 읽으세요


읽기와 쓰기는 동시에 작동하는 것이란다. 다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읽는 것이고 쓰기 위해서 찾아 읽는 것이라고 한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도서관 절반을 뒤져야 한다는 말과 궤를 같이 하는 조언이다.


글을 쓸 때 중요한 것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고 작가.그 차이는 ‘자신만의 사유’를 투영함으로써 완성된다고 말한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조금만 편집을 해도 창의적인 글 한편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가 중요합니다


현직 공무원으로 ‘고수의 보고법’을 집필한 박종필 작가는 공무원 보고서 작성법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고서 작성의 기본은 ‘2 W1 H1 W’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why1) Q1. 왜 이 검토가 중요한가? - 추진배경

(why1) Q2. 왜 이 검토는 ‘지금’ 이뤄져야 하는가? - 추진배경

(why2) Q3. 현황은 어떠한가? - 현황

(why2) Q4. 문제점은 무엇인가? - 문제점

(why2) Q5.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 원인 분석

(how) Q6. 문제 원인은 어떻게 해결할까? - 해결 방안

(what) Q7.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조직, 예산, 일정 등) - 실행 계획


이러한 기본적인 구조에 ‘의미’를 담으라고 강조하는 박종필 작가. 팩트를 나열하지 말고, 그 팩트의 사회적인 의미를 강조해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보도자료 제목을 작성한다고 치자. ‘A시, 중국의 B시와 관광 비자 MOU 체결’이라는 제목보다는 ‘A시 시민, 내년부터 중국 무비자 관광 가능’이라는 제목이 좋은 제목이라는 것이다. 단순 사실 나열이 아닌 고객에게 미치는 효과(의미)를 잘 드러냈기 때문이다.

재료가 있어야 말을 하고 글을 씁니다


생각정리의 고수답게 ‘복주환 작가’는생각정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인풋(공부)필요하다고말무료 카지노 게임 복주환 작가. 또한, 기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읽은 내용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크랩, 단편적인 메모나 필기 등 임시 보관했던 재료들을 정리하고 소화시켜 ‘영구 보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설명했다. 흩어져 있는 메모들은 결국 그렇게 기억에서 흩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뇌가 좋아무료 카지노 게임 방식으로 전달하세요


영구 보관한 재료들을 말이나 글로 전달할 때는 뇌가 좋아하는 방식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 복작가. ‘눈에 보이게(비주얼 싱킹을 활용), 키워드 중심으로, 한 장으로’ 말하기나 글무료 카지노 게임를 할 때 큰 틀을 잡는데 도움 되는 조언이다.

세 명의 글무료 카지노 게임 고수들은각자의 글무료 카지노 게임 노하우를 전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교묘하게 연결돼 있었다. 고미숙 작가의 ‘나만의 사유’와 박종필 작가의 ‘글의 의미’는 서로 맞닿아 있었다. 복주환 작가의 ‘재료를 얻기 위해 인풋이필요하다는 말과 고미숙 작가의 ‘무료 카지노 게임 위해 읽는다’는 이야기는 같은 말다른 표현이었다.


글무료 카지노 게임 고수들의 ‘천기누설’에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내 안에 뭔가 묵직한 것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고미숙 작가의 말처럼 ‘뇌의 가소성’ 원리에 따라 금방이라도 묵직한 것이 날아가버릴까 봐 이렇게 몇 자 적어나가고 있다.


땡을 잡았다고 노름판에서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니다. 그 패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성패를 결정한다. 좋아만 말고 잘 써먹야겠다. 아끼다 뭐 된다?‘땡!’ 된다.딩동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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