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은석 Feb 21. 2025

하늘을 두려워하라! 백성이 카지노 쿠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3년을 넘어섰다.

쉽사리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전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휴전협정을 맺었다고 하지만 휴전이란 약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국이 외국산 수입품에 대해서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맞서서 상대방 나라들도 관세의 장벽을 쌓고 있다.

관세전쟁이다.

이것도 쉽게 그칠 것 같지 않다.

우리가 보기에는 미국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지만 미국 대통령 입장에서는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정한 사항일 것이다.

미국인들이 잘살기 위해서라면 이 방법이 최선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들이 잘살기 위해서라면 전쟁이라도 불사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비단 이들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어느 시대였든지 어떤 지역에서였든지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다.




사람이 서로 우애 있게 살면 안 될까?

어떤 종교에서든지 서로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종교를 떠나서도 이 교훈은 유효하다.

상대방에게 선을 행하며 살라는 것은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덕과 예절이다.

악을 행하며 살면 카지노 쿠폰에서 굽어보시는 하느님께서 천벌을 내리실 것 같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그런 마음을 갖게 된다.

그 마음을 우리는 양심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카지노 쿠폰 무서워한다.

카지노 쿠폰을 피해서 숨으려고 하지만 카지노 쿠폰은 언제나 우리 머리 위에 있다.

절대권력을 가진 임금이라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카지노 쿠폰 아래 있다.

그의 권력은 어디까지나 천하의 권력일 뿐이다.

카지노 쿠폰 위의 권력, 천상의 권력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러기에 임금도 카지노 쿠폰 두려워한다.

가뭄이 심해지면 자기가 통치를 잘못해서 그런가 생각했고 재난이 발생하면 자기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 것 아닌가 반성하곤 했다.




임금이 제일 듣고 싶은 말은 백성이 잘 먹고 산다는 말이다.

백성이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말은 임금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다.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다.

잘 먹으면 잘 살 수 있고 잘 먹지 못하면 잘 살 수가 없다.

잘 먹는 백성은 임금에게 충성하고 잘 먹지 못하는 백성은 임금에게 대항한다.

베르사유 궁전을 만든 이들도 프랑스 시민이었고 콩코드광장에 기요틴을 세운 이들도 프랑스 시민이었다.

경복궁을 지은 이들도 조선의 백성이었고 임진왜란 때 경복궁을 불태운 이들도 조선의 백성이었다.

임금은 카지노 쿠폰 자신에게 그 자리를 줬다고 떠벌인다.

카지노 쿠폰이 임금을 그 자리에 올려놓았으니까 카지노 쿠폰이 아니면 임금을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존재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임금을 그 자리에 앉게 만든 이들은 백성이었다.

그러니까 임금에게 있어서 카지노 쿠폰은 백성이다.

백성이 임금에게 자리를 주기도 하고 그 자리를 빼앗기도 한다.




발밑을 기어가는 개미는 아무 힘도 없어 보인다.

검지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배가 터져서 죽을 게 뻔하다.

개미 정도야 싹 없애버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지구에서 개미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

개미보다 숫자가 많은 존재도 거의 없다.

당연히 인간도 개미를 상대할 수가 없다.

멸종위기에 몰린 생명체들은 하나같이 먹이사슬의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존재들이다.

강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이 가장 약하다.

반면에 먹이사슬의 맨 밑바닥에 있는 존재들은 약한 것 같지만 가장 강한 존재들이다.

이러한 지식은 중학생 정도쯤 되면 알 수 있다.

최고의 대학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고급정보가 아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중학생도 알고 있는 지식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나온 이들이 모르는 것 같다.

너무 똑똑하다 보니까 미쳐버린 것일까?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하늘을 두려워하라! 백성이 카지노 쿠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