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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파물꼬기 Mar 12. 2025

카지노 쿠폰 잘하려면 카지노 쿠폰 해야 해요!

책을 왜 쓰려하는가?

요즘 나는 매일 30분씩 영어 스피킹을 연습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스피킹을 잘하려면 스피킹을 해야 한다". 이 당연한 문장이 샤워를 하다가 글쓰기, 책 쓰기와 생각이 닿았다.


영어 공부도 그 목적에 맞게 방법이 다양하다. 스피킹을 잘하고 싶으면 실제로 스피킹을 많이 해야 하고 승진을 위해 토익 성적이 필요하면 토익공부를 해야 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내가 왜 글을 쓰고 있는가? 내가 왜 책을 내려고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먼저 되어야 한다. 나는 대답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생각해 보니 정답은 없었다. 그리고 계절처럼 답은 변할 것이다. 변하는 계절을 계속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골라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이웃님들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






최근 좋은 책을 만났다. '돈 버는 브런치 글쓰기'의 저자 소통 왕 류귀복 작가님에게 추천해 주신 책, '책쓰기부터 책출판까지' 이다. 지난주부터 열공하며 정독하고 있다. 두 번째 읽고 있지만 읽을수록 좋다. 글을 이렇게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이 책의 방법을 적용하여 다시 투고를 준비해야겠다.


책 이런 문장이 나온다.


"모든 글은 내용이 중요하지만, 일단은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먼저입니다. 자꾸 쓰다 보면 내용이 알차지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습관도 자연스레 생겨나니까요. 우리 함께 매일매일 쓰기로 해요."


결국, 내가 왜 글을 쓰는지 왜 책을 출판하려 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한다.


물론 부족하고 의미 없는 글이라 생각이 하루에도 수백 번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냥 이 루틴을 사랑하기로 했다. 왜 쓰는지 왜 출판하려 하는지에 대한 답이 백 프로 되지 않았더라도 일단 써보자는 것이다. '용기를 내자'라는 말이다.


수려한 문장과 잘 조직된 콘셉트로 똘똘 뭉쳐진 책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나는 그냥 소박한 카지노 쿠폰 쓰고 싶기도 하다. 그냥 나를 쓰고 싶기도 하다. 그냥 일기를 쓰고 싶기도 하다. 심심한 책을 쓰고 싶다. 편안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 감동은 모르겠고 그냥 일상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런 사람도 있어. 너를 만나서 반가워. 인사하는 그런 책을 쓰고 싶은 것이다. 카지노 쿠폰 쓰다 보니 이런 성향을 알게 된다. 이것은 결국 내 성향이고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글의 최종 방향성이 아닐까?


또한, 내 글을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동시에 나만 또 읽어보고 싶은 글을 쓰고 싶기도 하다. 혹시, 에세이를 쓰는 작가님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혹시나 하시는지 궁금하다. 내가 특이한 것인지 나는 너무도 궁금하다.



작가님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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