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즐겨 먹던 우리 부부만의 가정식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언 1년이 넘었다. 한국에서 먹고 사느라 바빠서 영국에서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매우 슬프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영국에 잠시 머물던 시절에 즐겨 먹던 가정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처음 영국에 갔을 땐 참 할 일이 없었다. 하루종일 누워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나란 집순이조차 결국은 이불을 박차고 집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집 밖의 세계는 늘 신기함 투성이었다. 심지어 동네 마트인 '테스코'에 가는 것조차 나에겐 큰 즐거움이었다. 그래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테스코를 하루 3번 가서 구경하곤 했다.
테스코에 가서 계란을 사려고 냉장코너에 가니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짧은 영어로 계란의 행방을 물으니 설탕 옆에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군. 영국 마트는 계란을 이렇게 실온에 보관한다.
수프도 레토로트 형태로 다양하게 판매한다. 알록달록한 수프들이 건강하고 맛있을 것 같아 구입해 봤는데 음... 오뚜기 크림수프에 익숙한 김치 아줌마 입맛엔 별로였다. 수프의 맛이 마치 우리나라의 국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함튼 이렇게 매일매일 테스코 구경을 하던 가운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바로... 허브 코너.
우리나라 채소 코너에는 정말 다양한 야채가 진열되어 있다. 하지만 각종 허브는 유기농 코너 저 구석에 있는 듯 없는 듯 숨어있다. 하지만 영국은 아니다. 채소 코너 따로 있고, 허브 코너가 따로 있다. 허브도 잎사귀를 모두 다듬어서 봉지에 넣어 팔기도 하지만 허브 모종 째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처음엔 이 허브를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솔직히 내가 한국에서 허브 먹을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나마 먹는 푸성귀는 상추, 깻잎 이 정도였는데. 영국 마트 지천에 깔린 바질, 민트, 로켓(루꼴라) 등은 다 영국 사람들의 것이었을 뿐, 내 것은 아니었다.
이랬던 내가 영국 체류한 지 3,4달이 되었을 때쯤부터 허브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성시경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재작년 겨울에 한국에서는 성시경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아주 핫한 인기를 끌었었다. 면을 삶기만 하면 각종 재료를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되는 아주 신박한 메뉴. 마침 테스코에는 브리치즈, 바질 등이 지천에 깔려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너무나 저렴했다.
따스한 숏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브리치즈, 다진 마늘, 토마토 그리고 바질을 듬뿍 넣으면 내 접시 안에 잔디밭이 있나 싶을 정도로 향긋한 바질향이 난다. 난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먹으며 처음으로 "이게 바질향이구나!"라고 인지하게 되었다. 토마토 스파게티 먹을 때 많이 느꼈던 맛이었는데 그땐 그 맛이 토마토맛이라 생각했었다. 근데 실은 바질향이었다. 성시경 덕분에 이런 세상을 알게 되었구먼.
그래서 열심히 해 먹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같이 사는 양반이 이 성시경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느끼함을 견뎌내질 못했기 때문이다. 성시경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한 바가지 해놔도 남편은 한 두 입 먹고 배부르다며 상을 물렸다. 아주 환장할 노릇이었다.
브리치즈는 다 먹어버렸지만 나머지 재료는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우리 집 주방장으로서, 어떻게 해서든 이 재료를 소진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나와 남편 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 그 메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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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삶는다. 숏, 롱 둘 다 가능하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페퍼론치노를볶는다.
3. 마늘향이 올라오면 토마토, 새우를 넣어준다.
4. 삶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면수를 팬에 넣고 졸여준다.
5. 치킨스톡, 소금을 넣어 간을 한 후,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 버무린다.
6.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바질을 듬뿍 뿌려준다.
이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쉬림프토마토오일카지노 게임 사이트다. 하지만 그 위에 바질을 무진장 뿌려서 바질 특유의 쨍하고 푸릇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먹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만들 때 허브는 필수요소가 되어 버렸다. 덕분에 영국 살이 막판에 각종 허브를 참 많이 먹었었더랬지...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가끔 먹는다.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식탁에 내면 남편은 "옥스퍼드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라고 외치며 흡입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항상 이게 다냐고 묻는다. 내가 오늘 만든 양은 4인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나저나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왜 우리는 옥스퍼드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고 부를까? 영국 옥스퍼드에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먹었던, 허브를 곁들인 오일카지노 게임 사이트여서 그런 것으로 추정한다.한국 마트는 영국보단 허브 종류도 많이 없고 비싸지만 생각보다 허브의 향과 질이 괜찮았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영국에서 먹던 우리만의 가정식을 즐길 수 있었다.
만약 오일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즐겨 먹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만든 후,바질 혹은 루꼴라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 위에 듬뿍 올려 한번 드셔보시길!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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