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03 나를 행복하게 했던 것, 그리고 그것을 방해했던 것.
오래전에는 꿈을 꾸거나 희망을 품으면
그 자체로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상상을 하면 그 기분이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는 없어도
그 순간만큼은 마음속에 새싹처럼 피어나는
감정들이 날 설레고 기쁘게 만들었다.
점차 성인이 되면서 기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꺼내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먼저였다.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
쉽지 않을 거라는 무게감
자신들이 해보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먼저였던 그들에 의해
나는 언젠가부터 좋은 일에는
입을 꾹 다문채 말을 아꼈고
그러다 보니 나 또한 그들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꿈을 꾸거나 희망을 품기 전의 나는
항상 나 자신과 타인에게
'그것은 현실적인 일인가?'
'이룰 수 있는 일인가?'
'어렵지는 않을까?'
라는 부정적인 의문을 품으며
스스로 그 불씨를 꺼버렸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았다.
새롭게 만난 성숙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우려대신
시작해 보라는 격려를 해주었고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해주었다.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둔 후
나는 아주 용감해졌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배울 점을 찾을수 있는
그들과 같이 성숙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기쁜 일에는 함께 기뻐하고
새로 시작할 때 함께 격려해 줄 수 있는
사람들만 곁에 두기로 마음먹었고
나에 대한 카지노 쿠폰이 부정적인
사람들에게만 입을 다물었다.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씨앗을
타인에게 심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느냐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에 대한
기초설정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우리가 믿고 느끼는 곳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