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단둘이 북클럽' 에필로그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무지개방 카지노 쿠폰에게 '단둘이 북클럽'을 추천드렸다.
작가님들 모두 독서를 열심히 하시고, 자녀도 있기에 이 책은 안성맞춤이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함께하는 카지노 쿠폰이 많이 좋아했다.(좋아하신 거 맞으시죠?)
매거진을 구독해 주시는 작가님들의 응원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글을 올려주시는 카지노 쿠폰의 글이 많지 않은 걸 보니,
북클럽 결성에 실패한 카지노 쿠폰이 많으신가 보다.
사실 나도 북클럽 영입대상 1호인 아들에게 답장을 받지 못했다.
문정 작가님의 글을 보고 아들과 교환노트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예상대로 아들은 쳐다도 안 봤다.
심지어 두꺼운 노트는 아들이 놀랄까 봐 얇은 노트에 편지글을 써서 책상 위에 펼쳐놓았지만 헛수고였다.
"아들아 편지는 읽은 거니?"
그나마 우리 둘의 주제도서 '정글북'을 읽어준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3월 단둘이 북클럽을 주제도서로 정하고
작가님들의 글을 한 편 한 편 읽어보니 북클럽 회원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어른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던 책을 엄마와 초등학생이 읽고 대화를 나눈 편을 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진정 책을 가까이하는 마음과 이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새 학기 새 출발 하는 3월에 모두 고생하셨을 카지노 쿠폰과 아이들을 응원하며,
이만 3월의 에필로그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