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 시작으로 완벽한 곳
왕징소호 아이칭 마라탕을 두둑하게 먹고 달려간 곳은 다름아닌 카지노 쿠폰(胡同).
후통은 베이징의 뒷 골목으로 베이징에는 삼 천개가 넘는 후통이 있다. 몇년 전 낯선 도시의 산책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베이징에서 대부분의 시간은 후통 위에서 흘렀다.
관광객이 많은 난뤄구샹말고 그 주변 카지노 쿠폰을 유독 좋아했는데 그중 빠오차오, 베이뤄구샹을 걷고 싶었다.
우선 오늘의 카지노 쿠폰 한 잔을 위해 찾아간 곳은 난뤄구샹 근처 보야지 카지노 쿠폰(VOYAGEE COFFEE).2013년 처음 선보인 보야지 카지노 쿠폰의 슬로건은 'Our voyage, your coffee'.798예술구, 양매죽사가, 산리허공원 등 베이징 여러 곳에 지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지점은 바로 이곳, 난뤄구샹점.
울창한 나무의 테라스가 핵심이라 춥고 휑한 겨울에는 덜 아름다운 곳이지만 베이징스러운 멋이 넘친다. 낙엽 가득한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곳. 애정하는 수제브루어리 대약비어(GreatLeap) 후통지점이 근처인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실내석도 있지만 무조건 야외에서 즐겨야 하는 카페. 우리도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마시는 보야지 카지노 쿠폰 라테 한 모금. 기대보다 조금 연해서 의외였다. 아이스초코를 먹은 아이도 단 맛이 전혀 없다며 괴로워했다. 가서 '설탕 더 넣어줘'라고 말해봐, 라고 권했더니 히죽 웃으며 그냥 먹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중국어를 많이 쓰겠다는 야심이 그새 사라졌다.
함께 준 물이 엄청 뜨거워서 진짜 중국에 왔구나 실감했다. 중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물의 온도에 있는 듯 하다. 한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겨울인데도 차가운 물을 주는 한국 식당'이었다고 말하던 중국 선생님이 불현듯 생각났다.
2월 말 베이징 여행을 계획한 우리에게 몇몇 지인은 하필 추울 때 베이징에 가냐,라고 했지만 2월 말 베이징 겨울 햇살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다. (물론 봄과 가을보다는 꽤 삭막하다. 봄과 가을을 추천한다)
이 카페 가을이 이렇게 예쁘다니까?를 연발하며 가을의 보야지 커피 풍경을 찾아 둘에게 보여주며 우리 진짜 베이징 온 거 맞아? 신기하네, 신기해를 연발했다. 봄, 가을에 다시 우리가 이곳에 앉아 있을 수 있을까?
스차하이와 난뤄구샹, 그 근처 카지노 쿠폰을 연결해서 보면 좋다.
그러니 이곳은 베이징 여행 시작으로 완벽한 곳.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