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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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소풍 Apr 21. 2025

<카지노 게임 비결 세 가지

민수기 14 : 1~10


1. 3~4절 :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그들은 하나님께 먼저 간구하지도 않고 평가와 대책을 끝냈다. 눈앞의 위기가 오면 쉽게 이럴 수 있다. 나도 그럴 것이다. 잠잠히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바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싸우지도 않았는데 시작도 안 했는데 적의 칼에 쓰러진다고 하고 사로 잡힌다고 벌써 결과를 정해버렸다. 눈앞에 보이는 실상 때문에 진정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못 보게 되었다. 그래서 눈앞에 문제가 보인다는 것은 참 어렵다.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 덤덤히 순종했던 아브라함의 믿음이 생각났다. 나는 문제 앞에서 어떠한가. 신속한 판단과 빠른 결정으로 답을 내리기 일쑤다. 그래도 눈앞에 큰 산이 펼쳐지거나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예전보다는 덤덤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하신다. 믿고 간구하며 구할 때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종종 만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연약하고 가난한 자이다. 그래서 매일같이 말씀에 주님의 뜻을 구한다.


2. 7~8절 :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절망으로 스스로 답을 내렸던 8명의 정탐꾼과는 달리 여호수와와 갈렙은 '여호와서 우리를 기뻐하시면'이라는 조건을 세웠다. 내 생각과 판단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어떻게 생각하실지가 우선인 것이다. 올해도 뭔가 많은 것을 벌였다. 하나님이 어떻게 여기실지가 궁금하다. 사랑하는 자녀가 하겠다고 하니 인도하시고 힘주실 것을 믿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사인을 주시면 언제든 내려놓겠다는 고백을 해본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기를. 주님의 기뻐하심을 묻고, 주님을 거역하지 않으며,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것이 카지노 게임의 비결이다. 그러한 오늘이 되길 간구한다.


주님. 오늘도 부활 주님으로 생명 주시고 구원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증인답게 살도록 힘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기뻐하신다면..'이라는 질문을 먼저 드리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하는 일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분별하여 선택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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