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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 Ing Feb 24. 2025

Looking back 2024 - 하반기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본다.


[7월]

새로운 성격의 팀에서 내 장점 찾기; 이번에 합류한 팀은 Growth조직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성격의 팀에서 일해왔지만 개발적 디테일과 정확도가 꽤 뒷전인 팀은 처음이었다. 많이 당황스러웠다. 개발하지 않는 시간이 많았다. 프로젝트를 개발자가 이끌어나가는 팀이라 프로젝트 문서를 직접 쓰고, 실험 결과도 직접 분석해서 발표해야 했다. 팀에서 3개월째가 되어가니, 뭔가 나도 이 팀에 걸맞은 성과를 내고 싶었다. 다른 팀원들을 보면 이 팀에 걸맞은 장점들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발표를 정말 잘했고, 어떤 사람은 collaboration에 능통했다. 어떤 사람은 실험을 빠르게 많이 돌렸다. 어떤 사람은 문서를 정말 잘 썼다. 나는 여기서 뭘 잘할 수 있는지 생각했다. 실험을 많이 돌리고, 문서를 잘 쓰고 발표를 잘하는 것은 내가 단기간에 잘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매니저인 C가 내게 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줬다. 바로 우리 팀의 component library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그동안 우리 팀이 빠르게 프로덕트의 growth를 위해 달리다 보니 똑같이 생긴 UI요소도 다르게 제각각 개발된 것이 많았다.매니저는 입사하자마자 빠르게 여러 부분의 코드를 개선한 나를 보고는 내가 이 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일을 맡고 나니 내가 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해졌다. 나는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하고 꼼꼼히 팀의 기반을 다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었다.


정답을 찾고 싶은 나와 정답이 없는 실험들; 7월이 되자 내가 진행하던 실험도 결과가 슬슬 나오기 시작카지노 게임 사이트. 실험의 결과는 100% 슈퍼 긍정적이진 않았다. 아주 조금 지표가 움직일 뿐이었다. 하지만 웹 퍼포먼스 지표가 조금 떨어져 있었다. 팀은 이 기능을 반영하고 싶어 했고, 나는 이 웹 퍼포먼스 저하를 어떻게 결론 내려야 할지 몰라 어려웠다. 게다가 웹 퍼포먼스는 다른 팀에서 관리해 이 기능을 배포하려면 그 팀을 설득해야 카지노 게임 사이트. 누가 나서서 그냥 결정을 내려주면 참 좋을 텐데. 설득도, 결정도 내가 해야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래서 설득하기 위한 마음적 부담을 이겨내는 것도 어렵고, 설득하기 위한 증거를 탄탄히 하기 위한 과정도 오래 걸렸고, 또 정제된 말로 설득해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 실험의 결론을 내는 데 까지 오래 걸렸다. 가끔은 정답이 꽤 정해져 있던 한국에서의 업무 형태가 그립기도 하다. 이제는 점점 정답이 없고 그때그때 결론이 바뀌는 실험에 적응하고 있기는 하지만, 권한이 많은 만큼 책임을 갖고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이래서 월급을 많이 주는 건가 싶기도 하다.


[8월]

해외에서 15시간 차를 극복카지노 게임 사이트 결혼식 준비하기; 2024년에는 취업 말고도 큰 중대사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치르는 것이었다. 식장 하나만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났고, 그 외 모든 것을 미국에서 정해야 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해 큰 욕심이 없던 때도 있지만, 막상 다가오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욕심이 생겼던 것 중 하나는 웨딩드레스였다. 미국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보통 구매해야 해서 차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또 으레 하는 청첩장 모임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약 3달 전인 8월 초로 한국행 비행기를 끊었다. 약 일주일정도 되는 짧은 일정으로 말이다. 나는 그 안에 최대한 많은 드레스를 입어보고자 무려 다섯 곳의 드레스샵 피팅을 예약했다. 이번에 고르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다섯 곳의 예약과 친구들과의 약속, 또 청첩장을 주기 위해 청첩장을 만들기까지 수많은 업체와의 연락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한국과 약 15시간 차이가 나는 현실은 쉽지 않았다. 한국에 도착해서도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한 여름 하루에 드레스 피팅 세 곳을 오가며 그 사이 잠시 쉬기 위해 한의원에 들러 침을 맞았던 일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첫 온사이트는 어려워; 카지노 게임 사이트 준비를 위해 한국을 다녀오자마자, 큰 팀 이벤트가 다가왔다. 바로 팀 온사이트였다. 코딩쟁이로 살면서 출장을 가본 적이 없던 터라, 회사 돈으로 비행기도 타고 좋은 호텔방을 혼자 쓰며 드디어! 회사 밥도 얻어먹어 본다는 것에 나는 정말 설렜었다. 하지만 첫 온사이트를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회사가 괜히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 회사가 10명이 넘는 미국 곳곳에 있는 팀원들을 샌프란시스코에 모이게 하는 것은, 그만큼 뽑아먹는다는 뜻이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지는 미팅들. 오전에 회사 조식을 먹으러 일찍 출근하면 거기에서 만나는 팀원들과 쉴 틈 없이 이야기하고, 미팅 시작하면 이번엔 카메라를 끌 수 없이 집중해야 하는 시간의 연속.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엔 내가 공유해야 하는 것을 마저 준비하기도 하고, 다른 팀에서 온 연락에 답장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에도 다 같이 모여 얘기하면서 먹는데, 마지막날 점심에는 그냥 양쪽 귀를 차단하고 멍한 눈으로 내 밥만 먹었다. 8개월 만의 소셜활동은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다. 또 오후 미팅이 끝나고도 다들 얘기하느라 돌아가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아, 물론 이 모든 것은 영어로.

(지금은 돌아올 온사이트가 기다려지는 중)


[9월]

첫 온콜에서 최강의 incident를 만나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첫 온콜이 찾아왔다. 직전에 매니저와의 1:1에서 어떻게 하면 될지를 대략적으로 공유받았다. 지금까지 다른 온콜 위크들을 봤을 때, 우리 팀은 큰일이 많지는 않았다. 매니저 역시, 우리 팀의 성격상 큰 일은 터지지 않을 거라 했다. 드디어 첫 온콜을 한다는 신남에 나는 해서는 안될 그 말을 뱉어버리고 말았다. "어떤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바로 나는 엄청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 ownership이 불분명한 사건. 심지어 하나하나 사건 그 자체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이제 막 온보딩을 끝낸 뉴비인 나. 내 온콜은 한 주 동안이었지만 계속 이어지는 사건과 postmortem 덕분에 거의 3-4주를 거기에 묶여 있었다. 내가 해결할 수는 없어도, 일이 잘 진행되게 하는 것이 온콜러의 책임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그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온콜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 완전 럭키00한 일이다.


내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일 잘 광고하기; 이 회사에서 아직 리뷰나 피드백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곧 다가온다) 100% 풀 재택근무의 환경에서 너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업무 성과 잘 광고하기인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실험 70, 팀의 개발 foundation에 기여하는 일 30이다 보니, 30만큼은 내가 잘 광고하지 않으면 묻히는 느낌이다. 또 나는 실험을 빠르게 많이 하기보단 좀 파고들며 정확히 하려는 타입이다 보니, 남들보다 돌리는 실험의 개수가 적다고도 느낀다. 남들이 3번 공유할 때 2번 공유하는 느낌이라, 안 되겠다 나는 내가 얼마나 잘 파고들고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지 광고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내가 했던 실험의 회고도 공유하고, 슬랙으로 또 1:1로 내가 알게 된 것들을 공유했다. 내 업무 광고도 하고, 발표 연습도 많이 되고,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 프로모션은 내가 챙겨야지.


[10월]

첫 장기 휴가를 대비카지노 게임 사이트 법; 10월에는 거의 3주가 되는 한국으로의 여정이 있었다. 나는 미처 몰랐는데, 11월까지가 사실상 일하는 기간이었다. 10월에 2-3주간 비는 것은 내 프로젝트 계획상 꽤 큰 일정이었다. 다들 바쁘게 움직이던 때였다. 매니저와의 미팅을 통해 10월 휴가 전에 할 수 있을 일과, 다녀와서 땡스기빙 전에 할 수 있을 일을 정했다. 프로젝트 성과를 한창 낼 때에 장기 휴가를 내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하기 위해 비우는 거라 어쩔 수 없었고, 팀에서도 많은 축하와 응원을 해줬다. 처음엔 계획한 것을 다 끝내려고 했는데 그게 스스로에게 짐이 되어 오히려 퍼포먼스가 더뎌졌다. 버디 시니어와 1:1을 통해 이런 마음을 나누었다. 스스로를 옭아매는 감정을 공유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을 같이 적어보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여기서 배운 것 두 가지, 11월 말부터는 보너스 데이니 그전까지 일한다고 생각하자. 장기 휴가를 앞둘 때에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한에서 목표를 잡자.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가족이 되기위한 최종 관문; 8월에 굵직한 선택들을 끝내고 나니 잠시동안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기간이 왔었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가까워지자 하나하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결국 오고 말았다. 플래너 없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장 예식팀과 결정하는 과정. 나와 남편의 인생에서 가장 크게 개최하는 우리의 파티. 인생 일대의 거대 비용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의 매니저를 자발적으로 맡은 나는 매일매일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위해 해야 하는 것들을 머릿속에 되뇌어야만 했다. 게다가 모바일 청첩장도 직접 개발해 만들어보겠다는 일도 벌여놔서 매일 거의 투잡을 뛰고 있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준비하는 과정은 10년을 사귄 커플에게도 쉽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였을까. 우리는 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직전 한 달간은 정말 하루를 빼놓지 않고 충돌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전날에도말다툼이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매일매일 다투던 어느 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사회 대본을 짜던 날이었던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어찌 보면 새로이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이겨내야만 하는 최종 보스가 아닐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의미를 찾던 이미 결혼한 커플인 우리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준비하며 드디어 결혼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과정을 함께 이겨냈다는 것이, 우리를 진짜 결혼한 커플로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닐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성공적이었다. 풀 야외 예식을 덜컥 예약하고 비 소식에 매시간시간 맘 졸이던 직전 일주일은 다시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드레스 모양대로 피부가 탈 정도로 따뜻하고 맑은 가을날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기에, 더더욱 소중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치러낸 모든 커플에게 경의를 표한다.


[11월]

거대 코드 프리즈에 대비카지노 게임 사이트 법;11월 말에는 땡스기빙 주간이 있다. 우리 회사에서는 연휴 동안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연휴가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코드프리즈 기간을 시작한다. 이 기간이 꽤 긴데, 사실상 땡스기빙 일주일 전부터 시작한다. 왜냐, 사람들이 땡스기빙이 목요일이면 그 주 월요일부터 휴가를 내기 때문이다. 월요일부터 쉬는 거면 양반이고 그 전주 금요일, 목요일에도 점점 온라인인 사람이 줄어든다. 그래서인지 코드프리즈도 더 일찍 시작한다. 코드 프리즈가 한번 시작하면 절대절대 배포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그전에 PR을 머지하기 위해 달린다. 나도 이전에도 몇 번 코드프리즈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코드 프리즈 전에 시작하고 싶은 실험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꼭 그전에 코드를 반영해야만 했다. 나 말고도 모두에게 마찬가지였다. 나는 우리 팀의 많은 사람이 코드프리즈 시작 주 월 화에 밤늦게까지 개발을 하고 있는 걸 보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모두가 PR을 넣고 있는 레포지토리는 불안정의 끝판왕이었다. 나는 하필 그때 온콜이어서 온콜 이슈를 해결하느라 내 개발을 하느라 이중으로 바빴다. 결국, 내 PR은 반영되지 못했다. 사실상 코드프리즈 당일과 전날에 PR을 머지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쉬움이 컸지만 애니웨이 코드프리즈가 시작되었다는 것도 기뻤다. 아, 이제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개발에서 손을 좀 놔도 되겠군.


[12월]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다;별다른 영어 공부 없이 미국 회사에 취업을 하고 짧은 영어로 잘 비벼오던 6개월이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라는 큰일이 끝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12월이 되어서였을까, 아니면 맡은 실험이 복잡해지며 점점 discussion 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였을까, 나는 드디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은 갖고 있던 영어실력을 100%까지 쓰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지금은 진짜 인풋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똑같은 말을 더 짧게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참 별다른 영어 공부 없이 미국에서어떻게 1년 잘 버텼다. 일을 하는 데에는 그렇게 영어 실력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을 잘하기 위해선 이제 영어 공부를 해야만 했다. 나는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표현할 바로 그 단어를 기억하지 못해서, 그리고 그 단어를 몰라서 길게 설명해야만 했고, 그래서 나는 항상 팀 미팅에서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다. 어쩔 때는 질문을 제대로 못 알아들어서 discussion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무력감을 느낀 가장 큰 부분은 다른 팀원의 발표에 노트테이킹을 해 줄 때였다. 내가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한 얘기는 얼추 받아 적을 수 있었는데, 다른 팀원의 발표 내용을 내가 잘 모르면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지 추측하기가 어려웠다. 일단은 영어 인풋을 많이 늘려봐야겠다. 쉽고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고, 팟캐스트를 듣고, 영어 노래도 많이 들어볼까. 앞으로 얼마나 계속 영어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팀 내, 외로 볼 수 있는 많은 다국적 팀원들을 보며 희망을 갖는다. 나도 완벽하진 않더라도 그들처럼 오래 버틸 수 있겠지.


긴긴 연말 휴가에 뭘 카지노 게임 사이트 할까; 땡스기빙 주간과 크리스마스 주간 휴가를 앞두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바로 '이번 홀리데이에 뭐 할 거야?' 일 것이다. 그러게 뭘 해야 할까. 다들 거창한 계획들이 있었으나, 우리 부부는 그렇지 않았다. 설날, 추석 때도 크게 여행가지 않기도 했고, 그래서 미리 계획을 짤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점점 휴가기간이 다가오며 뭔가 계획을 짜야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바로 작년 크리스마스의 경험 때문이었다. 뭐 하나 제대로 열지 않는 곳들,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들. 그래서 우리는 급하게 약속을 잡고 여행계획을 짰다. 거의 2주에 가까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는 마치 겨울방학 같았다. 모두가 아무런 일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연말이라 그런가, 더더욱 연말 느낌이 났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 정도 되어야 연말이지. 다음 연말은 꼭 미리 거창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미국에 계속 있을 수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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