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물가에 앉는 마음 Mar 13. 2025

995. 카지노 게임 추천 일정을 변경시킨 ‘syglino’

‘Peskesi’, 스케줄러의 크레타친구가 추천한 그리스 카지노 게임 추천점

남쪽해변인 ‘Matala Beach’ 석양이 멋지단다. Iraklion 고고학박물관을 관람하고 올리브오일이 유명한 농장을 방문했더니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빨리 달렸지만 석양의 끝물이다. 주차비가 5유로이나 작은 아이가 사진만 찍고 나오겠다며 이야기하자 무료입장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그리스에서도 말을 잘해야 한다.

이미 해가 넘어갔고 석양 끝무렵인데도 불타는 노을이 예쁘다, ‘Matala Beach’는 해안절벽 동굴로도 유명한 곳인데 조명 밝힌 절벽에서 동굴을 식별하기 쉽지 않다. 저녁식사 예약카지노 게임 추천이 얼마 남지 않아 10분 정도 머물며 사진만 찍고 Iraklion으로 돌아왔다.


‘Peskesi’, 스케줄러의 크레타친구가 추천한 그리스 카지노 게임 추천점이다. ‘syglino’라는 돼지고기요리를 맛봐야 한단다. ‘syglino’라는 요리가 나왔는데 나무접시 위에 작은 철봉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다. 철봉대에는 고기가 매달려있고 오레가노 향이 나는 숯불이 밑에서 타고 있다. 향신료인 오레가노의 또 다른 쓰임새를 알았다. 굉장히 맛나고 육향과 오레가노향이 좋다. 이곳에 지천으로 깔려있어 염소먹이로 쓰이는 오레가노가 마법을 부린 탓이다.

와일드 머쉬룸 파스타도 매우 맛나다. 오가닉 샐러드는 삶은 채소로 만들어진 샐러드다. 육안으로는 우거지나 건나물을 데친 것에 양념을 해서 샐러드로 나왔는데 맛이 꽤 특이하고 좋다. 대보름 때 먹는 말린 취나물 향과 비슷하다.

이곳에서는 각 지역 올리브오일을 시음해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시음하기 위해 빵을 찍어 먹는 오일 6유로짜리를 주문했다. 비싼 편이지만 먹어볼 만하다. 오늘 구입한 올리브오일같이 매콤함이 강하다. 첫 번째 수확한 올리브와 두 번째 수확한 올리브, 블랙올리브오일 맛이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 처음 수확한 올리브오일의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식당 들어온 지 두 카지노 게임 추천 반이 지났다. 계산하겠다고 했는데 계산을 안 해준다. 디저트를 먹어야 한단다. 디저트로 과일 한쪽 정도를 생각했는데 카지노 게임 추천이 조금 흘렀다. 'Halwa Halva'라고 하는 디저트가 나왔는데 요리 수준이다. 접시 위에 누룽지 끓인 것 같은 것이 깔려있고 시나몬가루와 잣과 같은 견과류 가루를 예쁘게 뿌렸다. 맛은 매우 달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지 않으면 주방장과 가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

디저트까지 먹었으나 계산하려면 아직 한고비가 남았다. 이곳 술인 Raki가 나오면서 식사가 끝나고 계산이 되었다. 식사카지노 게임 추천이 왜 세 카지노 게임 추천인지 알겠다. 운전 빼고 일상생활과 식사하는 데는 빨리빨리가 없다.


여러 곳을 구경하고 여러 가지 카지노 게임 추천을 맛봐야 하기에 해외여행을 다니며 같은 식당을 두 번 찾는 것은 조금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내와 스케줄러가 이구동성으로 이 식당은 한번 더 와야 한단다. 내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Iraklion시내를 관광하자고 한다. 주문한 카지노 게임 추천 중 ‘syglino’가 제일 맛있었으나 구글을 검색해 보니 다른 카지노 게임 추천에 대한 평가도 좋단다. ‘syglino’ 맛에 반했기에 같은 식당에 오는 것에 대해 나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다음날 점심식사를 예약했다. 여행 일정을 바꿀 만큼 훌륭한 식당이었다.


밤이 깊었다. 건널목도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고 중앙선 넘어 추월하는 오토바이와 아무 곳에서 좌회전하는 차들을 보면 더욱더 조심해서 운전을 하게 된다. 시내를 통과할 때는 더듬거릴 수밖에 없다.

밤하늘에 별이 많다. 주변 민가가 없으니 별이 잘 보인다. 이상하게 시꺼먼 밤하늘도 짙푸른 느낌이다.


산속 별장에 다시 아침이 왔다. 오늘도 역시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에게해는 넓고잔잔하다. 오늘은 ‘Peskesi’에 가서 점심을 먹고 주변에 있는 시장을 구경할 예정이다. 스케줄러가 Iraklion 고고학박물관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 주차장으로 가자고 한다. 물건만 사면 주차는 무료라고 한다. 젊은 친구들은 외지에 적응하는 것이 빠르다.

어제 예약한 ‘Peskesi’에 다시 왔다. 콩샐러드, 그릴드 야생버섯, 꿀에 재운 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여전히 손님이 가득했고 카지노 게임 추천주문과 서빙은 늦다. 꿀에 재운 돼지고기는 ‘syglino’에 비해 맛이 떨어지지만 맛있다. 그릴드 야생버섯 맛이 기가 막혔고 통밀과 병아리콩을 쪄서 만든 콩샐러드는 톡톡 터지는 통밀의 식감이 좋았으며 맛도 훌륭했다. 배는 찬 것 같았으나 ‘syglino’를 또 주문했다. 배가 불러도 역시 훌륭한 맛이다. 디저트로 나온 견과류를 곁들인 달콤한 누룽지 죽 'Halwa Halva'도 먹었다. 전통주 ‘Raki’를 먹지 않는다고 했더니 장미향이 있는 순한 술을 내왔다. ‘Peskesi’에서는 그만 먹고 계산하려 해도 잘 안된다. 또다시 3시간짜리 식사를 했다.


‘Peskesi’뿐 아니라 그리스는 카지노 게임 추천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다. 방문한 카지노 게임 추천점 모두 파인다이닝카지노 게임 추천점(fine dining restaurant)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격식을 갖춘 카지노 게임 추천들이 1인당 2-3만 원 정도다.무겁게 먹으면 3~4만원 정도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 질이 상당히 높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