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날 - 카지노 쿠폰로 이동
오후 3시에 카지노 쿠폰로 이동하기로 한 날.
TGV를 타면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
(66유로)
오전에 호스트 할머니께 짐을 맡기고 나왔다.
카지노 쿠폰에는 론강, 손강 이렇게 강이 두 개가 흐르는데,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이 이곳이다.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본 것 같아서 계속 걸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시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유일하게 리뷰가 많지 않은 곳을 들어갔고 카지노 쿠폰에서 먹은 모든 음식 중에 최악이었다. (ㅠㅜ)
다시 숙소에 들러서 짐을 찾아서 기차 타러 이동.
안녕 카지노 쿠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
카지노 쿠폰 숙소는 마레지구 근처로 잡았다.
여긴 호스트가 직접 숙소까지 안내해 주겠다고 해서 만나서 집 열쇠를 받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열심히 검색했다.
@ Le Petit Marche
사진은 대충 찍었지만,
와 진짜 대박 맛집이기 때문에 마레지구에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오리스테이크와 트러플 리소토를 먹었는데 둘 다 엄지 두 개 척.
저녁을 먹고 마레지구를 돌다 보니 웬 전시회가 열렸다.
그림도 보고, 빈티지 가게에서 접시도 사고 (이건 저녁 먹기 전에 이미 삼) 숙소로 돌아와서 골골거렸다. 이십 대처럼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막상 나가면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숙소에만 돌아오면 늘어져있는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