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 이용기 9주차

오늘도 자수로 글을 시작하겠다. 이번 주에는 너무나도 정신없게 한 주가 흘러간 나머지… 브런치에 겨우 글을 올리고 카지노 쿠폰은 거의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나에게는 3월이 있었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3월을 마주한다는 게 나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이 자유에 어딘가 행복한 느낌도 든다.

카지노 쿠폰을 매일 확인하는 게 점점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정확히는 그러고 있었다. 이번 주가 너무나도 할 일도 많고, 체력도 달리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 바람에 이 종이 뭉치를 확인하고 생각할 정신적 능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아, 이번에 불렛저널을 쓰면서 계속 무언가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앞으로는 또 브런치든 다이어리든 어디든지 간에 무엇을 기록할지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