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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8. 2021
공유할수록 성장하는 매~직!
개발 문화의 한 단면, 공유하고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함께 성장한다고? 만화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냐?
학창 시절, '함께 성장한다'는 게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장학금이나 좋은 상급학교 등의 '이로운 기회'를 얻으려거든 무조건 좋은 성적이 필요했고, 성적 시스템이 상대평가인 이상 동급생들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경쟁자이기도 했다.
목표지향적 성향을 가진 나로서는, 상대평가 시스템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지'온라인 카지노 게임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공감할 수 없었다. 그저 영화나 만화에서만 나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만 여겼다.
누가 내 생각을 영화로 만들었네?: <헝거게임 1
영화 <헝거게임을 보면, 국가의 수도 '캐피톨'에서는 나머지 12개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서, 매년 각 지역의 청년을 남녀 1명씩, 총 24명을 모아다가 혈투를 벌이게 한다.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아 모든 부와 명예를 누릴 것이다"라는 조건을 내거는데, 콜로세움 같은 살육 경기를 벌이기 며칠 전부터 온라인 카지노 게임 활동들이 참 소름 끼친다.
우선 24명의 청년들의 외모를 다듬는다. 제모를 하고, 피부관리도 시켜준다. 그리곤 '나를 돋보이게 할 옷을 디자인'하고, 토크쇼에서 인터뷰를 하고... 전투 훈련은 살아남기 위해 꼭 받아야 할 테니 그러려니 온라인 카지노 게임데, 누구 한 명 빼곤 다 죽어나갈 게임 판에서 '얘와 쟤의 사랑, 쟤와 쟤의 우정'라인을 그리며 감동하고 환호한다.
영화<헝거게임1 인터뷰 scene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학창 시절에 내가 경험했던 혼란스러운 감정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줄거리가 정말 인상 깊었다.
???: 있는데요? 함께 성장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람들!
그런데, 함께 성장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람들은 실제로 있다.
나 스스로도 경험했지만, 어느새 잊고 있던 기억을 꺼내 하단에 적어보았다. 그리고 그보다 먼저, 오늘 영상을 통해 얻은 영감부터 정리해보려 한다.
함께 온라인 카지노 게임기 1: 개발자 문화의 핵심(feat. 오픈소스)
오늘, 아침 공부 후 잠깐 휴식하며 들을 겸 틀어본 영상에서 개발 문화의 멋짐을 알게 되었다!
영상의 핵심은 "공유함으로써 다 같이 발전하고, 성장한다"이다.
개발 문화의 '공유'라는 가치를 오픈소스라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는데, 개발자들 분위기가 '오픈소스에 대해서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숨 쉬듯이 당연한 것. 지식이나 정보를 독점하는 게 아니라 공유하며 서로가 서로의 부품이 되는 것!
저작권은 작은 생산자의 저작권을 '진짜' 보호해주는가? 에 대한 의심도, 작은 생산자는 타인의 성취에 자신의 창의를 보태 새로운 성취를 만들어갈 수 있는 창작권이 더 중요하진 않을까?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고방식에도 깊이 공감했다.
코드의 길, 오픈소스의 길을 따라가는 생활코딩과 오픈튜토리얼스를 알게 되어 그리고 그들의 공헌을 부품 삼아 나도 공헌할 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
함께 성장하기 2: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내가 경험한 것, 서로 도우며 성장하기
공연 아카데미에서 '함께 성장하기'에 대해 깊이 경험하며 감동을 받아 썼던 일기의 구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지휘자를 위한 1분을 보면,
지휘자들이 '나와의 경쟁이에요. 다른 사람과 혹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싸우는 게 아니에요.'라고 하고, 콩쿠르에 나온 상대를 격려하고. 심지어 먼저 시험 치고 나온 참가자가 다음 사람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고, 의심스러웠다.
"세상에 저런 집단이 있단 말이야? 영화라서 저런 대사와 모습을 연출한 건 아닐까?"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으며 훈련하는 요즘은 생각이 다르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서로 부족한 면을 발견하면, 조언을 해주고 헤매고 있으면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고. 그러다가 습득하면 하이파이브도 하고 호응도 하며 같이 기뻐온라인 카지노 게임 모습 속에서 나도 크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이 집단 속 사람들이 내 경쟁자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경쟁자라는 말도 이제 더 잘 이해가 된다. 이렇게 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같이 나아가는 방법을 더 어렸을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지금 차차 알아가고 몸에 배게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고 좋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가 아니라
흩어지면 힘들고 뭉치면 덜 힘들다.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보컬 레슨 방식으로 더 구체적 예를 들어보겠다. 아카데미에서나 동호회에서나 레슨은 1:1로 진행되지 않는다.
비용 대비 시간관리상의 의도도 분명 있겠지만, 내가 그것 이상으로 주목한 이유는 '남 온라인 카지노 게임 거 보고 더 많이 배우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에는, 나와 음색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고 실력도 다른 사람의 보컬 레슨을 청강하면 얻는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배우는 게 더 많았다. 내가 레슨을 받을 때는 감독님 코치에 따라가는 데 집중하고 느낌을 기억하려고 애쓰느라 정신없는데, 다른 동료의 레슨을 청강하면서 레슨 후에 동료에게 내가 아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레슨 중 감독님께서 전하신 노트의 의미를 더 명확하게 정의해보기도 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대학에서도 진로계발 관련 캠프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진짜 함께 성장하는'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터라 정말 놀라웠고,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다시는 혼자 잘 먹고 잘사는 분야로 방향을 잡지 않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내가 열심히 그리고 잘 일하며 가치를 만들어낼수록 세상도 더 좋아지고 다른 선한 사람들도 더 살기 좋아지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