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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애 Mar 11. 2025

내가 옳아야 당신도 옳다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를 읽고

이 책은 ‘카지노 게임 추천’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 나에게 ‘카지노 게임 추천’의 대상은 ‘다른 사람’, ‘상대방’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상대방’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과 더불어 ‘나’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을 이야기한다. 아니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나’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참으로 참신했다.


‘나’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다. 그러기에 가장 중요한 카지노 게임 추천은 ‘나’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옳다’ 이렇게 자신을 보듬어줄 때 ‘나’가 존재의미를 지니고 또렷해질 수 있으며,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나'가 흐려지면 사람은 반드시 병든다. 공황발작은 자기 소멸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이 버둥거리며 보내는 모스부호 같은 급전이다. "내가 희미해지고 있어요. 거의 다 지워진 것 같아요."(39쪽)


이러한 상태에서는 사람은 온전한 판단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자기 존재가 집중받고 주목받은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안정감을 확보한다. 그 안정감 속에서 사람은 합리적 사고가 가능하다.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에게 카지노 게임 추천하며 자신을 확실히 세울 때 타인에게도 카지노 게임 추천할 수 있다.(45쪽)


그러면 어떻게 자기에게 카지노 게임 추천할 수 있을까? 작가는 ‘느낌’, ‘감정’을 이야기한다.


- 우리가 겪는 모든 감정들은 삶의 나침반이다. 약으로 함부로 없앨 하찮은 것이 아니다. 약으로 눌러 버리면 내 삶의 나침반과 등대도 사라진다. 감정은 내 존재의 핵이다.(92쪽)


- 내 상처의 내용보다 내 상처에 대한 내 태도와 느낌이 내 존재의 이야기다. 내 상처가 나가 아니라 내 상처에 대한 느낌과 태도가 더 나라는 말이다. 내 느낌이나 감정은 내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다. 느낌을 통해 사람은 진솔한 자기 존재를 만날 수 있다. 느낌에 민감해지면 액세서리나 스펙차원의 나가 아니라 존재차원의 나를 더 수월하게 만날 수 있다. 나가 또렷해져야 그다음부터 비로소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다.(105쪽)


그리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시간을 줄 것을, 어떤 제약을 두거나 세상의 잣대(역할)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충분히 성찰할 것을 권유한다.


- 진심으로 나에게 묻고 충분히 시간을 줄 것. 단서를 달아 퇴로를 막지 말 것(230쪽)


- 빠르게 대답을 하거나 대답을 들으려 애쓰지 말고 자기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질문 언저리에서 충분히 머물 수 있도록 자신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고 쫓기지 말고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자기 마음을 둘러보아야 한다.(231쪽)


- 요즘은 바쁜 일상 중에서도 조금만 틈이 생기면 저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문득문득 저를 깨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넌 누구니? 지금 이 순간이 너한테는 어떠니? 진심으로 마음이 움직이는 거니? 재미있니? 되묻습니다. 제 감정과 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그동안은 오늘 잘했니? 얼마나 보람된 일을 했니?라고 물었는데 그것과는 다른 결의 질문입니다.(239쪽)


늘 하루의 ‘노력’과 ‘보람’을 성찰하던 나에게 나는 오늘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싶다. 오늘 얼마나 고단했니.... 지금은 편안하니? 그러면서 나를 보듬어주고 싶다. ‘나는 옳다’고......


‘너’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


‘너’에 대한 최대의 카지노 게임 추천은 ‘당신이 옳다’이다. 이것은,


- 사람은 괜히 집을 나가지 않으며 괜히 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스스로 100가지 이상은 찾아본 이후다. 그런 마음이 들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그러니 당신 마음은 옳다고. 다른 말은 모두 그 후에 하는 것이 마땅하다. 당신이 옳다. 온 체중을 실은 그 짧은 문장만큼 누군가를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말은 세상에 또 없다.(53쪽)


- 심각한 고통을 드러냈을 때 바로 그 마음과 바로 그 상황에 깊이 주목하고 물어봐준다면 위로와 치유는 이미 시작된다. 무엇을 묻느냐가 아니고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치유이기 때문이다. 그런 게 심리적 cpr에 해당하는 일이다.(80쪽)


그러면 어떻게 카지노 게임 추천을 잘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 카지노 게임 추천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 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다. 사람의 내면을 한 조각 한 조각 보다가 점차로 그 마음의 전체모습이 보이면서 도달하는 깊은 이해의 단계가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추천은 타고나는 성품이 아니라 내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얻게 되는 무엇이다.(125쪽)


-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나를 담고 있는 누드사진처럼 거부감 들지 않고 다정하게, 그러나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카지노 게임 추천유발자다. 자세히 알아야 이해하고 이해해야 카지노 게임 추천할 수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습관이다.(129쪽)


- 과녁을 정확하게 한 질문이나 시선은 한 존재 자체를 그런 식으로 조금씩 흔든다. 마음을 열게 만든다. 성찰하게 한다. 과녁에 정확하게 닿은 카지노 게임 추천의 힘이다.(136쪽)


‘너’와 ‘나’가 공존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


‘나’와 ‘너’를 동시에 보호해야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추천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 마음의 상처가 더 잘, 말끔하게 아물기 위해선 어떤 품성의 사람이 더 적합할까 ‘다정한 전사’ 이러한 사람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람이 가장 적합한 카지노 게임 추천자라고 할 수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이 필요한 순간에는 온 체중을 다 싣는 다정한 카지노 게임 추천자여야 하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을 방해하는 사람이나 상황을 마주했을 때는 전사처럼 싸워야 한다. 그래야만 종래의 카지노 게임 추천에 도달할 수 있다.(210쪽)


- 나와 너의 관계에서 어디까지가 ‘나’이고, 어디까지가 ‘너’인지 경계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너를 카지노 게임 추천해야 할 순간인지, 내가 먼저 카지노 게임 추천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알아야 너와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카지노 게임 추천을 할 수 있다. 경계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카지노 게임 추천에 대한 정확성이 높아진다.(179쪽)


- 어떤 기간 동안 어떤 특정한 맥락과 상황 속에서는 내가 참고 견딜 수도 있지만, 나는 항상 그래야 하는 존재, 그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는 자기에 대한 감각이 살아 있어야 카지노 게임 추천자가 될 수 있다. 나와 너를 동시에 카지노 게임 추천하는 일은 양립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와 너’ 모두에 대한 카지노 게임 추천‘의 줄임말이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192쪽)


함께 생각해 보기


- 내가 자신을 보듬어주는 방법이 있다면?


- 내가 받았던 카지노 게임 추천, 내가 해 주었던 카지노 게임 추천은?


-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카지노 게임 추천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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