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생이 바빠서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번 주도 주간일기가 늦었다. 사실 삼월이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도 않은 것이. 이렇게 타이트하고 컴팩트한 공사일정을 감독하는 거도 특이하지만서도. 딱히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것도. 일기 쓸 거리가 많지는 않다고 뭐 그런 적당한 핑곗거리.
2. 바쁨에도 불구하고
바쁘지만 특별하게도 좋은 연을 만났다. 일을 할 때 외부업체를 공동 목표를 같이 해내는 팀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우연히 연이 닿았던 업체가 지난 십이월 임원회의실에 이어 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어 몹시도 소중하다. 책임감과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디자인까지 적확하고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팀. 나중에 내가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될지 방향을 제시해 준 카지노 게임 같다. 한 달 넘게 동고동락해서 카지노 게임 끝나면 아쉬울 느낌이 강하고.
3. 죄송하게도
사실 오피스 인테리어는 없는 상태에서 하면 수월한데. 이미 뭐가 있는 상태에서 좋은 방향을 찾아 나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심지어 있는 비품까지 재사용하는 고민을 얹으면. 직원들을 근무하게 하면서 카지노 게임를 진행하게 하면엎친데 덮치고 덮친데 또 엎친 상황인데.최악의 작업 컨디션을 뚫고 4주를 함께해 주셨고, 5주 차에 돌입했다. 끝이 보인다.
4. 다행히도 언더스탠딩
80퍼센트 이상의 공정률을 보인 오늘. 사실 어제 야간작업에 늦게 출근하느라 직원들의 반응을 체크하지 못했지만. 듣기로는 다들 총무팀 고생했다며 만족했다고는 들었다. 이유는 언더스탠딩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더스탠딩.
5. 선양오크
공사 이야기 계속하기 그러하니 공사 중에 선양오크 14병 구한 썰. 카지노 게임감독 하다 졸려서 GS25 어플 켜서 그냥 회사 근처 검색했더니 선양오크가 14병이나 뜨는 게 오류인 줄 알았더만. 9시 즈음 입고되는 매장이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잠시간을 맞추려 한 입 해본 선양오크는 양주맛 흉내 낸 소주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호. 남들이 불호라 해도 상관없고. 호.
6. 이번 주도 폭싹 속았수다
어김없이 바빠도 챙겨본 폭싹 속았수다 3막. 아이유가 바람을 세로 지른다는 가사를 선보였을 때만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글 솜씨의 대사가 가득했고. 대한민국 자식들의 후회포인트만 모아 드라마를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죄스러움도 주는 휴먼고통드라마. 4막만 남았는데 이거 지나면 또 뭐 보고 사나 싶지만. 복습카지노 게임 된다. 덕질의 기본은 본거 또 보기임.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삼월, 밤낮주말없이 바쁘지만
멀리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