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과 컨설팅펌에서 6년간 직장생활 후 서울에서 만난 스웨덴 남자친구와 2년동안 교제하다가 그를 따라 무작정 사직서를 내고 스웨덴 정착을 계획중인 서른살 구 직장인 현 백수입니다. 붐비는 통근 버스와 긴 근무시간, 역량 평가들이 매달 꼬박 들어오는 넉넉한 월급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믿고 언젠가 나의 여유를 되찾거니 했죠. 하지만 내가 살 집, 함께할 파트너 마저 회사에 얽매여 결정한다면 내 미래가 안정적이지만 행복하진 않을거라고 믿고, 퇴사를 결심했어요. 현재 제 생활은 서울 생활과 딴판이죠. 평일엔 스톡홀름에서 주말엔 외곽에서 자연 경관을 보며 아무 정해진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몽글몽글 올라오는 생각들과 내 삶의 터전을 바꾸는 용기를 나누고 싶어서 연재를 결심했어요. 한국 사회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타지에서 생활하는 경험과 감정을 풍부한 에피소드로 들려드릴게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는 연재 예정 목차로 실제 카지노 게임글은 작가의 연재 계획과 독자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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