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짓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 한 세계와의 조우
느리게 흐르는 시간에서의 발견 차를 마시는 자리는 언제나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찻잎을 우리고, 우러난 차를 나눠 마시는 동안 말도 덜어지고, 호흡도 조용해진다. 올해 초 연휴 기간, 오랜만에 시간을 두고 앉았던 찻자리가 있었다. 차를 마시고 차담을 나누다 귀한마음으로 예정에 없던 차를 내어주신다고 팽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계를 들여다보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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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2025
by
Jun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