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다녀간 마음들
- 댓글은 없지만, 늘 좋아요를 남기고 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서운하진 않다.오히려 이상하리만치 고마운 마음이 드는 아이디들이 있다.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글을 올릴 때마다 빠짐없이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들. 그 마음은 마치 “잘 보고 있어요” “여기 있어요”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건꼭 말로 해야만 전해지는 게 아니다.조용히 다녀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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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 2025
by
권성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