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속에는 여전히 소년이 산다.
마음속에 남은 그 시절
작년 11월 청주로 여행을 갔었다. 가족들과 청남대를 구경하면서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했다. 왜 이곳을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별장에 이렇게 화려한 정원을 만들 수 있구나 느꼈던 날. 길을 지나는 족족 국화향이 풍겼다.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이곳은 부모님 세대 취향 저격 명소였다. 그때 내 시선을 고정시킨 아저씨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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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5
by
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