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같은 푸른 초장을 지나며
5일 차:2.28. 금요일, 비 조금. 기온 2 ~3도
Monesteria ~ Fuente de Cantos 21km 알베르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출발한 시간은 7시 30분, 이미 비가 내려서 길바닥이 젖어 있었다. 괜찮겠지 하고 나섰으나 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길 가에 있는 벤치에 배낭을 벗어 얼른 레인카바를 씌운다. 판초를 쓸까 하다가 그냥 걷는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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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by
장석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