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훔쳐보기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_황선우×김혼비, 문학동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황선우 작가와 <전국축제자랑>의 김혼비 작가가 만났다. 일 년 남짓한 시간 동안 두 작가가 주고받은 열 통의 편지를 훔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둘 다 위트를 기본으로 깔고 있는 양반들인지라 훔쳐보기가 매우 즐거웠다는 점을 고백한다. "'당연히 최선을 다하겠지만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하지는 않을 것'을 실현하는 여러 방법이
댓글
0
Apr 25. 2025
by
피킨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