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지리산둘레길 대축 - 원부춘 구간)
그렇게 춥고 긴 겨울이 지났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마음이 고요해지는 계절을 보내고 움트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3월의 봄이 어느새 곁에 와 있었다. 재작년부터 지리산을 돌기 시작하면서 긴 겨울 속에 유난히 봄이 기다려지고 더운 여름 속에서는 또 유난히 가을이 기다려진다. 바로 산을 걸을 수 있다는 기다림이다. 올해도 그렇게 2월부터 준비를 해
댓글
0
May 02. 2025
by
si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