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한국에서 머물지 않기로 했다.
희망가득 여름방학
어제 밤 꾼 꿈은, 전쟁이었다. 피난준비를 하는 가운데 약상자를 챙겼다. 이동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배운 의술이 필요할 것 같아서였다. 우리 집 약상자에는 내가 아는 약들만 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약들을 떠올려보니 없는 약들도, 있다해도 용법을 모르는 약들도 한가득이었다. 공부를 더 깊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나라에서 어떤 의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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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5
by
김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