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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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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설레는 너"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I just called to say how much I can" [ music: steve wonder ] 아침 알람 소리에 몸을 버쩍 일으켰다. 바로 핸드폰 화면을 켜고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 세진 누나랑 점심 식사 오늘의 일정이 화면에 함께 떴다. 그토록 기다리던 그녀와의 식댓글 0 Apr 19. 2025 by 행복을 파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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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면 같이 오는 공허함나의 세상에게 보내는 편지 난 또 너와 다투는 꿈을 꾼다. 그렇게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공허하다. 모든 세상이 나의 공허함으로 빨려 들어간다. 괜히 눈만 껌뻑이며 핸드폰만 만지작거린다. 울리지 않는 핸드폰만. 다시 돌아가고 싶다 말할까?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랄까?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이 공허함 때문에 난 오늘도 침대와 한 몸이 된다. 언제쯤 벗어나야 하나.. 아무것도 하댓글 0 Apr 18. 2025 by 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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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_01손 잡고 싶습니까? 1시간 27분의 딥토크는 3월 18일에서 3월 19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되었고,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그는 들었던대로 다정했고, 그의 다정함은 내가 그동안 느껴왔었던 다정함들 중 최고인 것 같았다. (느낌 탓일 수도 있지만, 살짝 취한 그는 엄청나게 귀여웠다.) 통화를 끊고 우리는 삼프터 아닌 삼프터를 계획했고, 나는 삼프터 이전에 너무나댓글 0 Apr 07. 2025 by W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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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너모임이 마치자마자 나는 핸드폰을 켜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 검색창에 ‘박세진’을 쳤지만, 그녀의 계정은 비공개로 되어 지인들만 볼 수 있었다. ‘하…’ 짜증이 섞인 한숨을 푹 쉬며, 소파에 눕던 그때 카카오톡 알람이 울렸다. 대표 모임장님이 독서토론 모임방에 새로 온 학생들을 초대하고,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올렸다. 나는 곧바로 추가된 그녀의 계정을 눌러댓글 0 Apr 05. 2025 by 행복을 파는 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