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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카지노 게임 Mar 18. 2025

137. 詠春日和暢(영춘일화창) / 카지노 게임 봄날을 읊다

금삿갓의 漢詩自吟(250317)

詠春日和暢(영춘일화창) / 카지노 게임 봄날카지노 게임.

- 금삿갓 芸史(카지노 게임) 琴東秀(금동수) 拙句(졸구)


芒鞋帶酒故園尋

망혜대주고원심

○○●●●○◎

미투리에 술병 차고 옛 뜰을 찾았더니


喜友相逢醉不侵

희우상봉취불침

●●○○●●◎

반가운 벗 만나니 취기가 오지 않네.


朗笑歡談逍澤畔

랑소환담소택반

●●○○○●●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며 못 둑을 거닐고


吟詩對景坐桃林

음시대경좌도림

○○●●●○◎

시 읊고 경치 마주하며 복숭아 숲에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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樵歌響谷吾心窈

초가향곡오심요

○○●●○○●

나무꾼 노래 메아리치니 내 마음 그윽하고


牧笛乘風客悷深

목적승풍객려심

●●○○●●◎

목동의 피리 바람 타니 나그네 설움 깊구나.


瞬息陽光忘雜事

순식양광망잡사

●●○○○●●

봄볕은 잠깐이니 잡다한 일 잊어버리고


藏春臆裏脫塵襟

장춘억리탈진금

○○●●●○◎

가슴속에 봄을 간직하니 세속 옷을 벗어버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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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날씨가 따뜻하고 화창한 카지노 게임의 기운이 완연하다. 아파트 앞뜰의 산수유 나뭇가지에는 노란 꽃들이 꽃잎을 일제히 터뜨리고 있다. 주변에 매화나무가 없어서 아직 매화는 보지 못했지만 남녘의 매화 축제는 벌써 지나갔다고 들었다. 이번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는 기분으로 봄 정취를 읊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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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제1구의 2번 자인 혜(鞋)가 평성(平聲)이라서 평기식(平起式) 칠언율시(七言律詩)이다. 압운(押韻)은 ◎표시가 된 심(尋), 침(侵), 림(林), 심(深), 금(襟)이고 침운목(侵韻目)이다. 모든 구의 평측(平仄)은 전범(典範) 대로 하였고, 각 구(句)의 이사부동(二四不同)·이륙동(二六同) 조건을 잘 충족하였다. 어려운 시어는 다음과 같다. 芒鞋(망혜)는 미투리 즉 짚이나 마(麻) 따위로 엮은 신발이다. 帶酒(대주)는 술병을 허리에 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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