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세대 온라인 카지노 게임, 대체 무슨 난리?
국내 중고차 시장과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출업자들이 1세대 중고 팰리세이드를 신차 가격에 쓸어 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고차 업계 및 수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세대 팰리세이드는 물건만 있으면 무조건 산다. 눈에 보이는 대로 다 사도 된다.”며 폭발적인 인기를 전했다.
한 수출업계 관계자는 “1세대 팰리세이드는 수출 물량이 부족해 현재 신차 가격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예를 들어 4,000만 원에 구매했더라도, 현재는 주행거리와 무관하게 대부분 그 가격에 되팔 수 있다”며, “일부 해외 딜러들은 더 높은 가격에도 구매한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중고차 시장에서도 팰리세이드는 가격 혼란을 겪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3,000만 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된 것에 비해서는 비교적 영향을 덜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라고 해서 모든 차량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 관세 문제로 인해 1세대 중에서도 초기형만 수출 대상에 해당된다. 또, 러시아 수입업자들은 주로 4륜 구동, 풀옵션, 디젤 모델의 팰리세이드를 선호한다.
중고차 수출 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상당수가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현대차그룹 브랜드 차량이 고급차로 인식되며, 팰리세이드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현대차 역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여서, 현지에서는 현대차 차량 공급이 부족하다. 게다가 현대차 외에도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거 철수하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와 같은 차량에 대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현재 중고차 수출은 러시아 외에도 리비아, 요르단, 이집트, 터키, 키르기스스탄 등지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환율 이슈로 인해 BMW M 시리즈와 같은 차량은 독일로의 역수출도 활발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