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먼무료 카지노 게임
요상한 냉면을 요즘 자주 시켜먹는다.. 파인애플, 키위, 알토마토 들어간...
9000원이면 굳이 그럴 일이 없는 거 같은데...암튼, 오늘도 단골집에서 주문하려는데 오픈이 늦어서 이걸 또 먹었다. 그러면서 웃었다. 이게 시골인심인가? 하지만, 여기 처음왔을때 자잘한 수리를 맡긴업체들의 태만함은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국엔 마무리도 짓지 않았던.
그리고는 노이로제 걸렸던 묏비둘기 소리..
그러다보니 어언 1년을 살았다.
처음엔 한 5,6,년 살 마음이었고 그 정도의 여유가 있다 생각했는데 줄창 옆으로 돈이 새다보니 이제는 아사 지경이다...
아직 이름도 모르는 앞산좀전에 집에서 입는 원피스 위에 대강얇은 점퍼 걸치고 앞산에 가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일산에 가게 돼도 이런 옷차림으로 나다닐까, 싶은...
더군다나 오피스텔 촌인데...
뭐 그런 쪼잔한 생각을 하면서 산을 갔다왔다.
이사가 아니라면, 언젠가 '전망대'를 목표로 올라갈텐데, 아무래도 그건 먼 무료 카지노 게임의 일이 될거 같다.
정말세컨 하우스나 별장이라는 사치를 부릴수 있을때 여기가 1순위다.
유통사중에 밀리가 젤 늦게 띄우는건 아는데, 여태 안 띄우길래 봤더니,그동안 개편된 등록창 메뉴얼을 내가 숙지를 하지 못했다.. 그게 아니어도 늦게 띄우지만. 마지못해....
얄미운 상대여도 나를 먹여 살리니 고마운 존재다. 겸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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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작가님 작품이고요,
등단작인데 무쟈게 잘썼습니다.
교정보는데 오타가 거의 없던?
곤궁한 현실을 피해 달에 간 한남자의 이야깁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전자/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