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엉 Apr 17. 2025

아빠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밭

땅을 뚫고 나오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싹에게서 받은 위로

도서관에 인생의 답을 구하다.

매일 아침 강변을 걷습니다. 봄이라 산과 들이 모두 연둣빛입니다. 이 시기에 쉬지 않았다면 봄 산을 알아보지 못할 뻔했을 테지요. 화요일 집 근처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마냥 쉬는 제 스스로가 답답하기도 합니다. 때론 불안하기도 하지요.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이라는 책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겨 있는 책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직업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프리워커'라는 책을 대출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 스스로에 대한 미래와 '도대체 나는 뭘 파먹고 살아야 하나?'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을 골랐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서관에 가는 길에 본 봄산의 모습 - 250417 - 그림펜과 색연필로 그림


받아라 내 이력서를!!

우울증과 조현병 진단을 받고, 쉬고 있는 저의 일상은 어쩌면 보통 사람의 일상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일 테지요. 1년 이상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고, 앞으로 살아가는 고비마다 만나게 될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 등이 다른 것 같아요.지난주부터 저는 취업을 하고자. 열심히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서류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코치님의 말씀을 노트에 꼼꼼히 받아 적고, 코치님의 피드백을 저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서류에 모두 반영하려고 애쓰고 애 섰습니다. 덕분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서류가 완성되었습니다. 짝 짝 짝. 이제 드디어 늠름해진 온라인 카지노 게임서류로 자신감 넘치게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기 버튼을 클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받아라! 내 이력서를!!

온라인 카지노 게임코치님의 피드백을 받아적은 메모들

온라인 카지노 게임야 힘내. 나도 힘낼게!

하지만, 불안한 것은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엄마와 아빠의 밭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심어놓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에게서 싹이 났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모르지만 아빠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심고 비닐로 덮어두고 싹이 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싹이 난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일일이 다 확인하고 찾아내어 비닐에 구멍을 뚫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족과 일가친척이 동원되어 싹이 난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찾기 위에 비닐 위에서 헤매었습니다. 힘겹게 땅을 뚫고, 누군가 비닐에 구멍을 뚫어주길 기다리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의 모습을 보니, 마치 취업을 위해 아둥 바둥하는 제 자신 같아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야 힘내!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확실히 자연에는 치유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비닐을 뚫어 주길 기다리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싹들 -250417 - 그림펜과 색연필로 그림
비닐 밖으로 나온 온라인 카지노 게임싹 -250417 - 그림펜과 색연필로 그림

오늘도 저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고 싶은 기업을 찾고, 기업에 맞추어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일입니다. 예전에 저는 일 밖에 몰랐습니다. 멈추는 것 자체를 못했습니다.하지만 요즘처럼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서류를 섰다가 지웠다가 하는 날이면 제 자신에게 "1시간 서류 작업 했으니, 잠깐 쉬자!"라고 말해줍니다. 쉴 때는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간식을 먹습니다. 우울증과 조현병 진단을 받고 나서야 멈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맞습니다. 사람의 집중력에는 한계란 것이 있습니다.


내일도 저는 취업을 위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서류를 작성할 테지요. 그리고 간간히 멈추면서, 숨 고르기를 하며 인생의 항해를 떠나겠지요. 잘하고 있어! 포기하지는 말자. 비록, 나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서류를 받은 회사가 나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 스스로 나 자신을 포기하진 말자!


만약 인생이라는 달리기를 해야 한다면, 달리다가 잠시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우울증과 조현병을 얻었습니다.

오늘의 불안에 집중하기보다, 지금의 행복을 기억하기 위한 짧은 글을 씁니다.


*알려 드려요!

여러분의 사랑과 공감을 많이 받은 글(라이킷)을 추려서 '책' 형태의 콘텐츠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함께 만드는 책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라이킷)은 콘텐츠 발행에 힘이 됩니다.


글과 함께 그림도 그려 보고 있어요. 지금은 집에 있는 재료로 그려보고 있는데요.

그림 실력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coshasha/41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