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쑤댕 Feb 05. 2025

초록이

“너 아빠랑 통화했어?”


“응 들었어”


”언니가 서울에서 112 전화해도 동탄서로 바로 연계가 되더라. 근데 3분 만에 인계하고 있다는거야. 경찰이 우리 집 가는 길에 누가 봐도 치매 행색인 사람이 대로변을 걷고 있었대. 거기 단지가 크잖아. 입구도 많고. 경찰이 다른 입구로 가거나 다른 길로 들어갔으면 오늘 진짜 큰일 날뻔했어”



2020년 모두가 코로나로 많은 것을 잃었을때 우리는 엄마를 잃었다.

무료 카지노 게임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