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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드 Mar 06. 2023

독자를 상상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나요?

★ 이 글은 ENFP후배에게 글쓰기 코칭하는 과정을 날것으로 담은 연재물입니다.



P님의 7번째 글


가까워지려 하면 멀어지는 (2편)


“잘 지내? 시간 될 때 통화 한 번 하자!”


부담스러운 친구로 자리 잡은 C의 카톡과 전화는 그 이후로도 계속 됐다. 카톡 답장을 하면 전화를 자주 했고, 전화를 받으면 답답한 이야기들을 계속했다. ‘답답한’ 이야기란 내가 어떠한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희망을 주는 말 등 어떤 말을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마냥 개선되는 점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요즘 몸이 아프다는 이야기, 새로운 직장에서 겪고 있는 일의 어려움, 남자친구가 없어 외로운 이야기 등 내가 해결해 줄 수 없지만 들어주었으면 좋겠는 이야기들만 늘어놓았다. 내가 하는 말들은 “에고 어떡하니. 밥은 잘 챙겨 먹니? 회사에서 네가 참 힘들겠다. 너도 곧 좋은 사람 만날 거야.”와 같은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응원이 될 수 있겠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말들이었다.


연락을 계속해서 피할 수는 없었던 나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C를 만났다. 아빠의 컨설팅 이후 그 일에 도전해 보겠다고 결심한 C는 가죽가방을 수출입하는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고, 만나서 자리에 앉자마자 직장에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거 알아? 나는 사수가 없어. 그래서 진짜 뭘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한테 맡기는 거야. 내 바로 위 선배가 부장님이라니까? 자꾸 뭘 시키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출근하려고 할 때마다 진짜 가슴이 답답하다니까. 오늘은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진짜 너무 속이 울렁거렸어.” “들어가자마자 너무 힘들겠다. 그래도 하다 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처음 접하는 분야니까 어려운 게 당연하지. 곧 잘 해낼 거야. ” “아니. 진짜 나 3개월도 못 버틸 거 같아. 네가 진짜 부러워. 한 회사를 3년이나 잘 다닐 수 있다는 건 진짜 대단한 거 같아.” “에이… 다니다 보니 3년이 지난 거지. 나도 힘든 순간은 많이 있었는데, 그 고비만 넘기면 또 한동안은 괜찮더라.” “아니야… 진짜 네가 너무 부러워. 큰 어려움 없이 이렇게 잘 지내잖아.” 직장에서 힘들 때마다 내가 부럽다고 말하는 C를 보면, 어떤 게 부럽다는 건지 다시 한번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 보게 되었다. 하루하루 직장생활을 잘 버텨내는 게 부러웠을까, 이름을 들으면 그래도 아는 사람이 꽤 있는 중견기업에 다니는 게 부러웠을까, 자신에게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응원이라도 해줄 수 있는 나의 입장이 부러웠을까.


27살에 신입으로는 여자 나이 마지노선으로 취업을 해서 하루하루 헤쳐 나갔던 직장생활이 나도 쉽지는 않았다. 장롱면허지만 급히 운전연습을 해서 장거리 운전을 하며 아침 일곱 시까지 거래처에 도착해 판촉물에 손 편지 포스트잇을 붙여 고객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나를 만나줄지, 고객이 내 말을 얼마큼 들어줄지를 고민온라인 카지노 게임, 군대문화가 밑바탕이 된 남초 회사에서 동갑이지만 3년이 선배인 사수에게 주말까지 연락이 오며 이상하리만큼 시달렸던 일상들, 조금이라도 내가 더 관심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부서이동을 신청했지만 배신감이 크다며 보내주지 않는다는 팀장님을 설득하기 위해 고민온라인 카지노 게임 또 고민하며 저녁식사를 신청했던 날, 부서이동을 했는데 그때 괜히 옮겨왔나 생각이 들 정도로 또 다른 힘겨움이 있었던 날들. 그렇게 돌아보니 C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 가득한 직장생활도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들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었다. 힘든 순간에는 정말 힘들어하지만, 나는 그게 지나고 나면 힘든 기억들을 잘 미화시키는 버릇(?)을 갖고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힘들었던 기억은 자연스레 잊히고 ‘그래도 그 경험이 참 도움이 많이 됐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생각한다. C에게도 오지랖 넓게 그런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였을까? 힘들다고 하는 친구에게 이런 부분은 잘 될 수 있다고 기운을 북돋워주고 싶었던 게 C와 계속 연락을 이어간 이유 같다.


3개월 뒤, “나 가방 회사 퇴사했어. 우리 만나자. 내가 맛있는 거 쏠게!” C에게서 밝은 이모티콘과 함께 카톡이 왔지만, 나는 그때 또 생각했다. ‘나의 격려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즈음, 나도 다니던 회사를 퇴사온라인 카지노 게임 백수 생활을 하던 때라 시간이 많았고, 오랜만에 한번 만나자 하는 생각으로 약속에 나갔다.


“요즘 어떻게 지내? 나 진짜 퇴사온라인 카지노 게임 나니까 또 하루하루 걱정만 돼.” 퇴사 후 또다시 얼굴이 어두워진 C에게 내가 말했다. “있잖아. 나도 퇴사했어. 하하.” 나의 말을 들은 C는 화들짝 놀라면서 나를 쳐다봤다. “퇴사했다고? 무슨 일이야. 너처럼 회사 잘 다니던 애가… 너도 많이 힘들었구나?” “그렇지 뭐. 속이 다 시원하다 야. 난 요즘 운동온라인 카지노 게임 꽃꽂이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었던 거 다하면서 살아. 너도 얼마간은 그냥 즐겨!” C는 5분 정도 나의 퇴사 이유를 묻더니, 다시 자신의 힘든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C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언젠가는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앞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슬로 모션으로 지나가면서 입만 뻥끗뻥끗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런 장면이 연출될 때가 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었다. C는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 괘념치 않았다. 나를 자신만의 고민상담사, 취업컨설턴트,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었다. 그걸 명확히 깨달은 순간, 나에게는 C와의 만남이, 그 자리가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았다. 집에 가는 길, 퇴사 동지가 생겼다며 나를 더 친근하게 생각한 C와는 상반되게, 나는 그날부터 C와의 만남을 그리고 연락을 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쉽게 말해 쌩깐다는 의미다.)


“징-징-“ “발신자:C” 그날 부로 나는 C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전화 안 받네! 보면 카톡 좀!” 카톡도 보지 않았다. 내가 카톡 답장이 없으면 C는 혼자서 또 다른 카톡을 보내곤 했다. 내가 데이트를 할 때도, 내가 집에서 쉴 때도, 내가 재밌는 영화를 볼 때도 C는 시도 때도 없이 내가 받지 않아도 혼자 전화를 걸곤 했다. 내 생일에는 기프티콘을 보내며 이번 달에는 꼭 한 번 보자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핸드폰의 뜨는 C의 이름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 유튜브 검색창에 ‘친구와 연락 끊는 법’ 등의 검색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베스트 댓글을 보았다.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당신은 이미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힘들어서 이 영상을 찾은 걸 거예요. 연락을 끊는 게 마땅합니다. 미안하다는 생각 하지 마세요.’ 그 댓글에 공감한 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해보기로 했다. 내가 연락을 받지 않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받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C야, 나는 네가 이렇게 계속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실 내가 요즘 재취업준비를 하느라 바쁘고 마음이 힘들어서, 너의 취업 고민을 들어주기도 힘들고, 만나기도 힘들어. 다른 친구들도 안 만나고 있어. 그냥 멀리서 네가 응원해 주면 좋겠다.” 몇 분이 지나고 답이 왔다. “내가 너무 내 온라인 카지노 게임만 해서 미안해. 너의 입장도 헤아렸어야 하는데… 우리 다음에 만나면 그때는 내가 꼭 너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친구가 될게!” 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했다. ‘다음에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해해 줘서 고맙다.’ 나는 C가 한동안 연락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먼저 C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달 정도 지났을까? C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또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날 결심했다. “차단하자.” C의 전화번호와 카톡 모두 차단했다. 처음에는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들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니 마음이 너무나 편안했다. 진작 그랬어도 됐겠다 싶었다. C에 대해 잊어갈 때쯤, 인스타 팔로우 요청이 왔다. 지겹다. 지겹다는 표현이 딱 이럴 때 쓰는 말 같았다. 나는 조용히 팔로우 요청을 삭제했다. 그렇게 C와의 인연은 끝이 났다.


나는 좀처럼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없는 편이다. 주변 사람들 중 나와 다른 사람들이 꽤 많지만, 저 사람은 이런 점이 나와 맞지 않지만 또 이렇게 보면 참 괜찮은 면도 있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다. 인생을 살면서 인연을 끊은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C와 인연을 끊은 일은 지금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도 옳은 결정이라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들었다. 친하게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다 털어 넣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털어’놓’는게 아니라 털이’넣’는다.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분명히 말해야 한다. 말이 안 통하면 그 사람을 포기하자. 끊어 내는 것이 어쩔 때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듬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J : 이번 글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썼나요?


P : 1편 썼을 때 써놓은 에피소드 개요 중에 나머지 내용을 이어서 써봤어요. 1편 쓸 때보다 좀 더 뭔가 어렵긴 했어요.


J : 왜 어려웠나요?


P : 뭔가 2편에서 마무리 지어야 될 것 같아 부담이 조금 있었어요. 마무리는 자신이 없으니까요. 2편이 끝나면 내 마음이 잘 전달 됐나, 내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했던 것을 독자도 같이 느낄까 이런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1편보다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J : 그랬군요. 일단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P님 글은 재밌어요. 친구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1편 보다 더 자세하게 나왔네요. 싫어하게 된 사건들이 이제 잘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리고 읽기 쉬운 글을 쓴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문장도 깔끔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P : 약간 쉬운 용어를 써서 그런가? 어려운 용어를 잘 몰라서ㅎㅎㅎ


J : 그럴 수도 있고요 ㅎㅎ

우선 이 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방법에 대한 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말씀드릴게요.

이 글이 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고 얘기를 해주고 싶다면 왜 이 얘기를 해주고 싶고 어떤 사람한테 이 얘기를 해주고 싶을 것 같나요?


P : 다른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포기하면 편하다 이런 메시지? 왜냐하면 상담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남을 바꾼다는 건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부담을 갖지 말라는 메시지요.


J : 좋은 의도인 것 같아요. 그러면 그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나 뭔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게 어디 정도에 있을까요?


P : 끝에다 써보긴 했는데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J : 이 글감 자체가 좋고 내용이 잘 나왔는데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 향해서 구성이나 편집이 되면 그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하나의 주제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은 아니에요.

글을 쓸 때 저도 놓쳤던 부분 중 하나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상상하는 것이었어요. 제 글은 읽는 사람이 있어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명확하게 상정하지 않고 글을 썼던 것이죠.

명확한 주제가 정해지면 불필요한 부분들은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하게 기술된 부분이 좋기는 한데 또 너무 자세한 부분도 있거든요. 어느 부분을 힘주어 읽어야 할지 독자로서 알았으면 좋겠어요. 독자와 주제를 중심으로 세공될 수 있을 것 같아요. P님의 글이 원석이라면요.


P : 네 뭔가 그렇게 수정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J : 그러면 어떻게 바꿀지 좀 더 이야기해볼까요? P님이 예전에 남들한테 조언 상담해 주고 이러는 거 좋아한다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요.

특히 후배들 고민상담을 잘해준다고 했었잖아요. 만약에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친구 중에 자기 얘기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안 좋은 감정을 쏟아붓는 친구가 있어요. 선배님 도와주세요~" 그러면 어떻게 할 건가요?


P : 그러면 나랑 만났을 때 내가 즐거운 면이 있는지 따져보라고 할 것 같아요. 친구를 이득을 따져가면서 만나는 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진짜 얘는 만나면 즐거운 것도 없고 진짜 완전 너무 짜증 난다면 정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식으로요.


J : 오 뭔가 상담 시리즈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P의 상담소 ㅎㅎㅎ


P : 오 지금 아이디어 떠올랐어요. 이렇게 막 하다가 이렇게 막 쓰고 있다가 갑자기 여기 이렇게 네모칸 나가서 갑자기 뜬금없이 메시지로 당신의 대화 지분은 3% 이렇게 해놓고 그다음 얘기가 다시 이어지고 블라블라


J : 한번 써보세요.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이해는 안 되지만 좋은 것 같아 지지해 주기로 함ㅎㅎ)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창의적으로 P님만의 스타일로 쓸 수 있는 거죠. 마음대로 하는 건데 뭐 긴 글로만 쓸 필요 있나요? 빈칸 뚫어놓고 해도 되죠.


P님이 바깥 활동을 친구들이랑 많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다녀서 그런지 사람들 간의 에피소드가 많네요.


P : 바깥 활동이요?


J : 네, P님이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주 2~3회는 약속 있는 것 같던데요.


P : 네 맞아요.


J : 아무튼 이 주제는 흥미로운 주제네요. P님이 뭔가 인사이트로 바꿀 수 있을 만한 그런 주제를 가지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은 거 그냥 다 해봐요. 방법론에 아무런 제약 없이 창의적으로요 ㅎㅎㅎ


혼자서 쓰는 글도 의미 있지만 다른 사람한테 조금 의미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이 글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상으로라도 정해서 그 사람에게 알려주는 느낌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가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을 쓰더라고요.


P : 글을 쓰려고 시작하는 건 너무 어려운데 쓰다 보면 영화를 본 것처럼 2시간이 후딱 지나있어요. 그래도 쓰기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쓰기 시작하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J : 저보다 더 소질 있는 듯요! 저는 글쓰기는 이제 수월해졌지만 몰입까지는 안 되던데..ㅎㅎ 다음 주에는 제가 내준 숙제를 한번 같이 나눠봐요. 저도 작성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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