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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Jan 19. 2025

<DAY 16 산다는 것은 카지노 쿠폰 것

(Feat. 김주환 교수님)

김주환 교수님 강의가 너무 재밌다.
카지노 쿠폰AI 이미지

일요일 9시마다 라이브를 하시는데, 너무 귀에 잘 들어오고 인생에서 고민하던 감정적인 문제를 속 시원하게 긁어주신다. 교수님 자체가 논리적이고 직설적이어서 아닌 건 아니라고 딱 하시고 솔직하시고 신뢰가 간다.

<내면소통이라는 책과 명상강의로 유명하신데, 구독은 오래 해왔지만 딱히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아침에 이렇게 매트 위에서 오디오북이든 뭐든 들으면서 내용이 갑자기 더 잘 이해가 되다 보니(요가도 시작했고) 계속 이런 콘텐츠에 끌리고 찾아보고 싶은 것 같다.


매트 위에서 요가를 하며 김주환 교수님 강의를 듣는다.


강의 제목은 <삶의 평온함을 찾는 법인데 강의 초반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ㅎㅎ


요약하면,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이 충만하다는 이야기이다.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볼 법한 말인데, 교수님이 상당히 논리적이셔서 듣다 보면 '이해'가 되면서 '감동'이 같이 온다. 감동을 받으려면 내가 가슴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우리는 카지노 쿠폰 존재이다. 죽어간다는 것을 매일 느껴야, 산다는 것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다.
상대방도 카지노 쿠폰고, 나도 죽어간다는 그 동질감에서 우리는 상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연민할 수 있다.
죽을 때는 들숨이 아닌 날숨이 마지막인데, 언젠가 내가 내뱉는 날숨이 마지막이라고 카지노 쿠폰해 보자.
아등바등 사는 것은 영원히 살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다. 언제 카지노 쿠폰도 좋아!라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카지노 쿠폰 존재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삶이 몹시 가볍게 느껴졌다.


반대로 생각하면, 삶이 무겁다는 것은 삶에 제한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도 같다. 이제껏 삶이 내내 무겁게 느껴졌던 것은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서일까? 죽고 싶다고 생각한적은 많았지만, '내가 언젠가 죽는다'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죽고 싶다'라는 것은 '이렇게 살기 싫다'라는 말이었으니까. 진짜 죽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언젠가는 죽는다. 나의 죽음은 정해져 있지 않고 당장 내일 우연히 죽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카지노 쿠폰고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1. 일상의 모든 것에 아등바등한 카지노 쿠폰 '부자연'스러운 일이며,
2. 같이 카지노 쿠폰 타인에게 친절한 것이 '자연'스럽다. 연민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니, 모순되면서도 모순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서 살면서 미래에 대해 아등바등하지 않는 삶, 죽음을 의식하면서도 언제 죽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삶.


결국에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 인생일까?



https://www.youtube.com/live/Pp2_CwOFxy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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