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꼬마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작은 발걸음, 나를 카지노 게임 -온타나스
안녕하세요 :0)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김꼬마입니다.
오늘은 여행 14일 차입니다. 벌써 2주가 되었네요.
큰 도시에서의 행복을 멀리하고, 카지노 게임라는 마을로 떠납니다.
하루를 쉬었더니 카지노 게임이 가볍습니다.
발바닥의 물집도 이제 굳은살로 변신하여 아프지 않습니다.
기분 좋게 걸어봅니다.
가는 길에 있는 부르고스 성당과 다시 한번 인사카지노 게임.
부르고스에서의 순례길로 빠져나가는 길은 참으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공립알베르게에서 잠을 청하지 않고, 순례길을 벗어난 곳에서 숙박을 하다 보니,
순례길 표식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이폰 지도를 이용해서 천천히 따라가 봅니다.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천천히 따라갑니다.
길을 잃으면, 다시 찾아서 돌아가면 되니깐요. 하루를 쉬었더니 마음적인 여유도 생깁니다.
부르고스 대학교를 지나고, 가다 보니 순례길에 관한 조각도 있어서, 잘 찾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르고스는 도심지 벗어나기가 순례자들에게는 불친절했다
가다 보니 순례자 표지판들이 보이기 시작카지노 게임.
다행입니다. 길을 돌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이제 500km 정도 남았습니다.
가다가 걸어가면서, 아침 겸 점심으로 어제 슈퍼에선 산 초코 쿠기를 먹습니다.
부르고스 이후에는 평지가 대부분 많아서 걷기에는 어려움이 없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부르고스에서 출발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앞서 여행기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길의 느낌이 매우 다르죠?
계속 산길, 돌길이었다면 평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
다르다요스(?), TARDAJOS라는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 건물에게서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긴 타일들이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순례자 관광지(?)에 맞게 다들 잘 꾸며 놓았습니다.
TARDAJOS마을에 도착하니 순례자길에 출발지들과 개성 있는 타일들
이쁜 타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또 시골 길이 나오지만, 그래도 평지라서 걷기 좋습니다.
창고나, 집 외벽에도 그림이나, 성경 말씀을 적어 놓은 그림, 글귀들이 많습니다.
종교적으로 걷는 분들이라면, 말씀을 읽으며,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지라서 하루 종일 좀 지루했나 싶더니, 오르막 길이 나옵니다.
그래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루 쉼의 효과가 정말 대단카지노 게임.
오르막을 내려오니, 원래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시작할 때 약 501km였는데 이제 약 477.7km가 되었으니 약 25km 정도 걸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14~15시 정도에 목적지에 도착카지노 게임.
뭔가 아쉽습니다. 2~3시간 더 걷기로 해봅니다.
걷다 보니, 괜히 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추워집니다. 약간 몸의 무리를 한 듯카지노 게임.
욕심을 괜히 냈나 봅니다.
그래도 가야 카지노 게임. 잠자러 가야 하니깐요.
살짝 무섭기까지 카지노 게임. 혼자 걷기도 하고, 너무 광활한 대지입니다.
그래도 도착카지노 게임. 마지막에는 조금 많이 지쳐서 힘들어서, 정말 조금씩 걷고 많이 쉬면서 걸어왔습니다.
동네에 알베르게도 다행히 하나 열려있고, 음식점은 없었지만, 알베르게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사진으로 보듯이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샐러드와, 렌틸콩 수프, 그리고 와인이 메뉴였습니다.
미국인, 그리고 처음 보는 한국분 형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저녁 품평회를 카지노 게임.
새로운 분들을 카지노 게임면, 여기에 왜 왔는지, 어떤 생각으로 왔는지, 여러 번 오신 분들에게는 왜 여러 번 오는지?
에 관하여 많이 질문을 하곤 카지노 게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고, 인생 이야기, 때로는 그냥 등등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처럼 이유가 비슷카지노 게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처럼, 모국에서의 일상적인 걸 탈피하고자,
'외국은 다르겠지?', '쟤넨 생각하는 게 달라' 이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이야기해 보면,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역시 사람은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영화의 스포를 하자면, 음... 지금 제가 이야기한 내용과 비슷카지노 게임 =+=)
알베르게 머물러서 쾌적하게 머무를 수는 있었지만, 무리를 한 여파가,
몸이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오기 시작카지노 게임.
무언가 일상적인 느낌을 받았지만, 아픔을 견뎌야 카지노 게임.
그리고 내일 또 걸어봅니다. 아프지만, 가야죠.
그럼 C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