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생존기초_강제퇴사, 창업실패의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지?
스물여덟에 창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나의 도전이 이번달에는 폐업과마주하게 될 것 같은지 매일신경 써 살펴야 했다.
서른여섯에창업을 접고회사원이 되었지만, 언제인지 모를 퇴사 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늘 등 뒤를 찜찜하게 했다.
안정적인 수입과 경제적 자유, 여유로운 일상을 보장하는 일자리는 선물처럼 쉽게 얻을 수 없었다.특히 내가 사는 비수도권 로컬에서는.
우리가 알던 '철밥통' 직업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아니, 이미 저물었다.공무원은 예전과 같은 사회적 대우를 보장받기가 쉽지 않고, 공기관, 대기업도 더 이상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삶의 수준을 쫓아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청년들도 늘어났다. 고연봉의 '철밥통' 직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 문을 뚫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다.지금의 10~30대 청년들은 적어도 직장 또는 직업을 세 번은 바꿔야 할 거다.
이런 현실에서 낡아버린 '철밥통' 직장을 좇는 것은 위험해 보였다. 그래도 나에게 경제적 안정은 여전히 중요했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직장 선택의 폭이 좁은 지방에서는 더욱 영리하게 움직여야 했다.
어느 날 문득, 이 고민에 대한 답이 문자로 정리되어 떠올랐다. 그것은 지금 당장 퇴사해도 내일 할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아닐까? 회사라는 울타리 없이도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새로운 형태의 안정이 아닐까?
한 회사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람. 그 모습이 되었을 때야진정한 직업적 안정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려면 직업활동 간 성과도출을 위해 회사의 네임벨류와 시스템에만 의존하는 '직장인'이 아닌, 수능성적과 토익성적으로도 살 수 없는 체화된 기술활용역량, 문제해결역량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직업인'이 되어야 했다.
오래전부터 영상 제작, 디자인, 코딩 등을 전문으로 하는 비수도권 로컬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지인들을 보며 이런 삶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있었다. 그들은 특정 회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언제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갈 수 있었다. 작은 실패들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극복이 되었고, 그런 자유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가족과 원하는 시간을 보낸다던가 자신이 원하는 또 다른 삶의 재미를 누리며 살고 있었다.
나 역시 이런 삶을 남모르게 동경하며 그들과 같이 되려 노력해 왔고 덕분에 진로 및 창업교육 영역에서 어느 정도 그런 '안정감'을 누리고 있는데, 이것에서 오는 여유가 나 자신을 수월히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때문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이런 직업적 '안정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장을 반복했을 때 내 일과 삶, 나와 일과 일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삶에까지도 부정적인 면 보다 긍정적인 영향과 변화가 쌓여가는 것을 오랫동안 보아왔다.
확실한 기술을 갖추고, 그것을 언제든 다양한 형태로 펼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감정이었다.
특히 수도권보다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적은 지방에서 이러한 '안정감'을 찾고자 한다면, 더욱더 자신만의 능력을 갖춘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 그러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로서의 능력을 갖추려 노력하는 것이 직업적 '안정감'을 얻을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 같았다.
로컬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의 수준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러한 '안정감'을 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