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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비 Apr 07. 2025

읽고, 기록하고, 기억하라

부록_내가 읽은 고전17선(ㄱㄴㄷ순)

* 따로 표기하지 않은 것은 모두 4학년 때 쓴 글입카지노 게임 추천.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비룡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선생님께서 읽으라고 하셔서입카지노 게임 추천. 전 엄마가 짧은 책을 빌려 오실 줄 알았지만, 670쪽짜리 책을 빌려 오셔서 하루에 100쪽씩 읽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이 책은 짧은 책보다 훨씬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고 더 재미있고 실감 나는 것 같았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의 소년들은 나이가 어린데도 살아남았으니 대단합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솔직히 저는 표류 한번 해 보고 싶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여기 나오는 먹을 것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제가 살인자 대장 월스턴이었다면 소년들과 싸우지 않고 잡혀서라도 이 섬을 탈출했을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마지막에 브리앙 대신 가슴에 칼을 맞는 도니펀을 보고 놀랐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또 새로 배운 사실은 우유가 나오는 나무가 있다는 것입카지노 게임 추천. 우유와 아주 똑같은 성분이 나오는 나무인데, 우유보다 건강에 좋다고 합카지노 게임 추천. 제가 이것을 나중에 꼭 먹어 보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은 협동을 아주 잘 표현한 책인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뭉쳐야 산다.’처럼요. 이 책을 읽고 협동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꼈습카지노 게임 추천.”


《80일간의 세계일주》, 쥘 베른, 비룡소


“저는 이 책을 오래전에 만화책으로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글로만 되어 있는 책을 읽으니 전에 만화책으로 읽었던 것과 많이 달랐습카지노 게임 추천. 인물의 생김새가 그중에 가장 많이 차이 났던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이 책은 만화책과 달라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중간에 제가 보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이 책에서 필리어스 포그보다는 파스파르투에게 더 관심을 두었던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만능 재주꾼인 파스파르투는 정말 거의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파스파르트는 노래, 서커스 등 많은 재주가 있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80일간의 세계일주는 하지 않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혹시 중간에 사고가 생길 수도 있고, 공격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1억을 준다 해도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도전하지 않을 것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필리어스 포그가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합카지노 게임 추천. 죽을 목숨인 사람을 구하고 아주 정확하고 멋진 하인까지 있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어른이 돼서 필리어스 포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확한 사람이 되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비룡소


“저는 이 책을 다 읽고는 깜짝 놀라 생각했어요. ‘내가 어떻게 702쪽이나 되는 긴 책을 다 읽었을까?’ 하고 많이 만족스러웠다. 이 책은 처음에 그저 그렇다가 점점 재미있어지더니 오히려 나까지 긴장되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미하엘 엔데 작가님은 정말 기발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끝없는 이야기가 ‘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이니 나중에 들려주겠다.’ 가 너무 싫었다. 왜냐, 그 이야기는 아예 안 들려주기 때문이다. 난 그 이야기가 정말 궁금했다. 이 독서록을 미하엘 엔데 작가님이 읽고 다음 권을 내주시면 좋겠는데 돌아가셔서 정말 속상한데 꼭 읽어 보세요.” _ 3학년 때 쓴 독서록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희재, 양철북


“이 책은 좀 슬퍼요. 그리고 이 때는 매를 많이 맞았나 봐요. 주인공이 제제라는 아이인데 집안살림이 좀 어려워서 엄마가 거의 밤가지 공장에서 일해요. 아빠는 일자리가 없어서 찾으러 다녀요. 그래서 늘 기운이 없고 화를 자주 내지요. 제제는 누나 둘, 동생 하나, 형 하나, 아빠 엄마가 있어요. 제제의 친구는 다 어른이에요. 하지만 제제에게는 정말 친절해요. 긴데 재미있어요. 읽어 보세요.” _ 2학년 때 쓴 독서록


《동물농장》, 조지 오웰, 비룡소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실제로는 없지만 이런 상상을 해서 책을 쓰는 것은 대단한 일인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전 이 이야기에서 말 복서가 가장 응원하고 싶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뭐든 열심히 하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아빠가 이 책이 하고 있는 말을 알려주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마지막에 돼지와 인간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돼지와 인간이 똑같아 보였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래서 이 책에 인간과 돼지는 욕심을 뜻하는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이 처음에는 자유를 누리다가 점점 평등하지 않고 독재적으로 변하는 것을 아주 잘 표현 한 책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제가 여기 나오는 동물이었다면 이런 동물 정치 속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전 이 책을 이렇게 말할 것입카지노 게임 추천. ‘길지만 지루하지 않은 책’이라고요. 이 책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아주 추천합카지노 게임 추천!”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펙, 사계절


“이책의 주인공이 로버트인데, 작가도 로버트라서 작가의 경험을 쓴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떻게 돼지가 한 마리도 죽기 않지? 매일 돼지가 지구에서는 아주 많이 죽고 있는데.’라고 생각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은 처음 내용은 즐겁고 흥미롭지만 뒤의 내용은 아주 끔찍하고 무서웠습카지노 게임 추천.

제가 학교에서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있는데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아주 약간 비슷한 내용 이 있었던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로버트의 아버지는 돼지 죽이는 일을 합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 끔찍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런데 지금도 그런 직업이 있을까요? 저는 이것이 궁금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쇠지레의 뜻이 궁금했는데 찾아보니까 쇠로 만든 막대기였습카지노 게임 추천.

뜻을 알고 나니 속이 아주 시원한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손도끼》, 게리 폴슨, 사계절


“이 책은 비행기 조송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브라이언이라는 아이와 추락해 브라이언이 생존하는 이야기예요. 손도끼로 불을 붙이고, 나무로 활과 작살을 만들어서 사냥을 해요.

제가 브라이언이었다면 전 아무것도 못하고 울다 죽었을 것 같아요.

브라이언은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용감한 것 같아요. 어떻게 47일 동안이나 늑대, 사슴, 곰한테서 살아남아서 구조대를 만났을까요? 저는 나중에 그런 일이 생기면 비행기에 탔을 때 혹시 모르니까 생존 가방을 꼭 가지고 있을 거예요. 흥미진진하니까 꼭 읽어 보세요.” _ 3학년 때 쓴 독서록


《안중근》, 조정래, 문학동네


“책을 읽은 뒤에 안중근의 용기와 애국심을 다시 느꼈습카지노 게임 추천. 안중근이 있어서 나라가 독립할 수 있었다는 것을 엄청나게 느끼기도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런데 이 책에는 안중근이 죽기 전에 어머니가 옷을 보내며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죽어라’라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 나왔을 때 안중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저였다면, “뭐 이런 엄마가 다 있어!” “나, 나는 죽기 싫어!”라고 말했을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안중근은 용기를 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 용기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 나라에 대한 효도나 애국심 덕분에 그런 용기가 나온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제가 안중근이었다면 사형당하기 전에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카지노 게임 추천. 《안중근》은 많이 아는 이야기지만 읽을 때마다 그의 용기에 계속 놀라게 되는 책인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다림


“한 반의 반장이자 전교 1등인 엄석대가 친구의 답안지와 바꿔치기 하는데도 그걸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황당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제목은 엄적대를 뜻하는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런데 마지막에 석대가 한 잘못이 들통나서 석대의 권위가 일그러지긴 했지만, 저는 ‘영웅’이란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카지노 게임 추천.

남의 것을 빼앗고, 남을 때리고 하는 석대가 영웅이라니요. 그리고 또 의문인 것은 마지막에 석대의 잘못이 선생님에게 전부 들통 났을 때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식대의 잘못을 전부 말해 보라고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때 주인공 병태는 석대에게 당한 것은 많았지만 다른 아이들이 전부 석대의 잘못을 말할 때 병태는 전학 온 지 얼마 안 돼서 석대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 그런 걸까요?

제 생각에는 석대가 나중에 잘해 준 걸로 정이 들었던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이런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장발장》, 빅트로 위고, 효리원


“<장발장은 레미제라블의 이야기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그가 너무 불쌍해 보였습카지노 게임 추천. 빵 하나 훔친 거 가지고 19년형에 처하게 하다니. 빵 주인도 어지간히 나쁜 사람이었을 것입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신부님은 장발장을 잘 대해 주고 친절하게 베풀어 주셨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장발장이 자신을 감추고 시장이 되는 것이 아주 대단해 보였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큰돈을 벌고도 기부하고 나누는 레미제라블이 존경스러웠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도 어느 곳에 병원 지을 때 쓸 돈을 10만 원 후원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그게 엄청 많이 후원한 것인 줄 알았지만 장발장의 모습을 보고 조금 더 다른 사람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졌습카지노 게임 추천. 앞으로 저는 레미제라블처럼 많은 후원을 하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장발장을 끝까지 잡으려고 하는 자벨 형사는 은혜도 잘 모르는 것 같았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도 나중에 레미제라블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감옥 19년은 안 갇히고 말이죠.”


《찰리와 초콜릿 공장》, 로알드 달, 시공사


“이책은 찰리라는 가난한 아이와 찰리의 가족이 나와요. 윌리 웡카 씨가 황금 티켓을 전국에 보내서 초콜릿 봉지를 뜯어서 황금 티켓이 나오면 다섯 명의 아이들이 윌리 웡카 씨의 초콜릿 공장에 초대가 돼요.

그런데 그중 한 명이 찰리였어요.

그런데 거기에 가서 다른 네 명의, 찰리 같지 않고 부자인데다가 먹보이고 욕심이 많은 아이들은 관속에 빠지거나 작아지거나 쓰레기에 빠지거나 블루베리가 되고, 찰 리가 우승해서 공장을 물려받게 돼서 사는 이야기인데요.

책을 먼저 보고 영화도 한번 봐 보세요. 재미있어요.”_ 3학년 때 쓴 독서록


《칠성이》, 황선미, 사계절


“오늘은 <칠성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소싸움에 대한 책이었다.

나는 소싸움을 하다 죽은 소들이 불쌍했다, 칠성이는 칡소였는데 자기보다 더 큰 소도 넘기는 소였다. 나는 그런 칠성이가 아주 용감해 보였다. 칡소는 다른 소들과 다르게 호랑이 무늬가 있는 우리나라 토종소라고 엄마가 말해 주었다 나는 나도 칠성이처럼 강해지고 싶다.

대체 소싸움은 왜 하고, 왜 만들어진 걸까?”_ 3학년 때 쓴 독서록


《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인디고


“책이 약간 전부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좀 많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막상 편지 하나하나를 읽어 보니 주디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재미가 좀 붙었던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이 책 내용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키다리 아저씨가 왜 주디의 편지에 직접 답장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편지를 읽으면서 답장도 안 해 주다니.. 저였어도 ‘편지 그만 보내라.’ ‘답장은 이제 안 쓴다.’... 이 정도는 한 번이라도 보내 주었을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또 든 생각은 고마원에 가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던 생각입카지노 게임 추천. 키다리가저치는참마음

좋은 고마원에 가면 어떤기질일 지궁금했 던생수입카지노 게임 추천.

키다리 아저씨는 참 마음씨가 좋은 사람인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도 아저씨처럼 돈이 많다면 고아원 같은 곳에 아저씨처럼 기부를 할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전 이 책을 읽고 비로소, ‘편지는 저렇게 쓰는 거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있습카지노 게임 추천.”


《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비룡소


“저는 이 책을 좀 뒤늦게 읽은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친구들이 대부분 이 책에 대해 아는 것 같았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의 톰 소여는 용감하지만 많이 무모하고 생각도 없고 철도 들지 않은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톰이 잘못을 저질러서 매를 때리거나 혼을 낼 때 최책감을 느끼는 톰의 이모도 정말 힘들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런 마음 좋은 이모가 돌봐 주시는데 철없는 톰은 계속 장난을 칩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톰이 이모에게 거짓말과 장난을 할 때마다 이모가 더 불쌍해 보일 뿐입카지노 게임 추천, 제가 이야기 속에 들어가서 톰에게 철 좀 들라고 말해 주고 싶기도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제가 톰이었다면 인디언 조의 나쁜 짓이나 자신이 본 것을 모두 말하는 정직하고 도움 되는 아이가 되었을 것입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톰처럼 계속 입을 다물고 있으면 더 다치는 사람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톰은 돈을 얻기도 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 행운은 제 생각에 톰이 철이 들고 있다는 증거 같습 카지노 게임 추천.”


《파브르 곤충기 1》, 오쿠모토 다이사부로, 미래사


“이 책은 아주 긴~~ 책입카지노 게임 추천. 모두가 아는 파브르 선생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1권은 <신기한 소똥구리였습카지노 게임 추천. 아시다시피 소똥구리에 관한 이야기입카지노 게임 추천.

여기에는 스카라베 사쿠레, 큰가슴 소똥구리, 넓적소똥구리, 꼬마소똥구리, 금풍뎅이... 등등등의 아주 많은 소똥구리와 그 해설이 나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엄마가 권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것는 곤충에는 관심이 없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이 책을 학교에서 5~ 10분씩 읽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오래 걸렸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이 책을 모두 읽은 뿌듯함과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파브르 선생님처럼 한 곳에 집중하고 계속 연구하면 위대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저도 이제 평소보다 열심히 한곳에 몰두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다음에는 2권도 읽고 쓰고 싶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로버트 뉴턴 펙, 사계절


“이 책은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이라는 책의 후속작입카지노 게임 추천. 이 책은 로버트가 융자금도 값지 못해서 은행주가 농장을 팔아서 로버트네 가족이 이사를 하는 이야기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희 엄마는 ‘로버트가 새 집을 공짜로 얻어서 좋을 것 같긴 한데, 집을 빼앗긴 날 저렇게 기뻐해도 되나? 이건 잘못된 것 같아.’라고 하셨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잘못된 것 같았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로버트네 농장이 파산한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농장들이 파산하고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합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지금 농부들은 돈이 많을 것 같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파산하는 곳이 있다고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속으로 정말 놀랐습카지노 게임 추천.

농부들이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파는데 돈을 많이 못 벌다니. 농부들은 참 억울하고 힘들 것 같습카지노 게임 추천.

돈보다. 농부들이 들인 힘이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저는 오늘부터 농부들에게 감사하며 살겠습카지노 게임 추천.”


《헬렌 켈러》, 권태선, 창비


“아시다시피 헬렌 켈러는 '장애를 넘어 인류에 이른’ 사람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이 책에서 주인공 헬렌 켈러보다 헬렌 켈러의 선생님 설리번 선생님이 100배, 아니 1000배 더 존경스럽습카지노 게임 추천. 왜냐하면 어떤 고통도 참고 견디고 헬렌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너무너무 멋있는 것 같기 때문입카지노 게임 추천.

저는 이 책에서 이상한 것이 과거에 헬렌 켈러가 그렇게 인종차별과 장애인 편견을떨치고 사회에서 없애려고 노력했는데도! 그것도 10년도 아니고 거의 평생을 바쳐 노력했는데도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게 정말 정말 놀랍고 황당했습카지노 게임 추천.

하지만 헬렌 켈러가 없었다면 지금은 완전 세상이 장애인과 인종차별로 완전히 뒤죽박죽이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도 장애인이나 피부색이 다른 사람이라도 더 친절하게 대해야겠다.”


17권이라니, 이렇게 애매한 숫자로 끝내는 법이 어디 있느냐는 항의가 막 들리는 것 같아. 50권, 100권까지 친구들이 채워 달라는 부탁을 이런 식으로 해 봤어. 어때? 18번부터는 자기가 막 채워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 아니야? 아니라고? 그래도 할 수 없어. 내 밑천은 여기까지거든. 이 정도로만 써도 얼마든지 괜찮다는 위로를 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친구들아, 동생들아, 일단 써! 그래야 40년 뒤에 애랑 공책 펼쳐보면서 할 이야기가 생긴다니까!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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