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그려진 사랑(72화)
뜻밖의 제안 2
Silvia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대답했다."Steve, 오랜만이군요. 이제 한국생활에 적응 잘하고 있지요?"
한성실이 대답했다. "그럼요, Silvia도 잘 지내고 있지요?", Silvia가 말했다. "그럼요. 덕분에 잘 지내요"
바로 이어서 한성실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전화를 스피커폰 모드로 전환하여 주정은과 윤카지노 쿠폰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어차피 모두 독일어로 생활을 했었기 때문이다.
"(독일어로) 오늘 실은 여기 한국대학교 개교 80주년 행사가 있었어요.", "주정은 음악대학장은 잘 아실 테고..."Silvia가 말했다. "(독일어로) 어, 그걸 Steve가 어떻게 할지요?"
한성실이 말했다. "(독일어로) Isabel(주정은 선생)이 올해부터 저희 학교에서 음악대학 학장으로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 Silvia가 대답했다. "아, 그랬군요. 참 시간이 빠르네요","20년 전에 프라하 콩쿠르 우승했던 주정은 학생이 그렇게 성장해서 한국대학교에서 음악대학장을 하고 있다니... 정말대견스러운 일이네요."
카지노 쿠폰와 정은은 Silvia교수가 말하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한성실이 말했다. "(독일어로) Silvia, 실은 제 방에 귀한 손님 두 분이 지금 제 옆에 앉아 있어요."
Silvia가 대답했다. "(독일어로) 아, 그래요? 정말요? 혹시 누구일까요?"
한성실이 말했다. "잠시만요", 그렇게 말하면서 카지노 쿠폰에게 말하도록 배려를 했다.
카지노 쿠폰가 말했다. "Professor (교수님), (독일어로) 저 Jinna에요. 윤카지노 쿠폰. 교수님의 제자 카지노 쿠폰..."
Silvia가 카지노 쿠폰의 말을 듣고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호흡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독일어로) Jinna? 정말 카지노 쿠폰 씨 맞아요? 20년 전에 저희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던 카지노 쿠폰..."
카지노 쿠폰가 다시 대답했다. "(독일어로) 네, 교수님 저 카지노 쿠폰 맞아요. 그리고 제 옆에 Isabel(정은)도 함께 있어요."
Silvia가 대답했다. "(독일어로) 정말?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둘이 함께 있었군요."
그렇게 시작한 대화는 30분이 지나도록 쉬지 않고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되었던Silvia와의 통화는 모두 끝났다. 그리고 한성실 총장이카지노 쿠폰에게 말했다.
"카지노 쿠폰 씨, 20년 전에 카지노 쿠폰 씨에게 있었던 일은 만약 전부터 예정되었던 일이었으면, 그것은 축하받아야 할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카지노 쿠폰 씨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예정에 없던 일로 인하여 20년이라는 시간을 카지노 쿠폰 씨는 자신이 꿈꿔왔던 일을 정리해야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을 했다. "제가 Silvia와도 얘기를 통해 사연을 알게 된 것이 있었고, 또한 저희 음악대학장 주정은 교수님과 있었던 일들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대학교에서 그동안 없었던 좀 이례적인 제안을 하나 하려고 해요."
카지노 쿠폰는 한성실 총장에게 말을 했다. "저... 혹시 어떤 제안을 말씀하시는지..."
한성실이 말을 했다. "제가 카지노 쿠폰 씨가 못 이뤘던 꿈의 일부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할까 합니다."
"저희 음악대학교에 교수님 한 분이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신다고 퇴직원을 신청하셨습니다. 불과 지난주에 있었던 일인데, 한 학기는 마무리하고 떠나신다고 하니까, 2학기부터 카지노 쿠폰 씨가 맡아줄 수 있으면 하고요. 총장이 추천하는 일이지만, 음악대학 교수님들과 의논을 해야 합니다.당연히 주정은 학장님은 누구보다 찬성하실 것 같고요."
갑작스러운 제안에 카지노 쿠폰가 당황스러웠다. 그러면서도 한국대학교 총장인 한성실의 제안은 정말 이례적인 건이라 현재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다. 교수가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성실 총장은 또한 추가적으로 말했다. "그리고 카지노 쿠폰 씨가 원한다면 다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1년 정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추천서를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미 빈 국립음대는 카지노 쿠폰 씨가 석사를 밟았던 곳이기 때문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들어가기 전에 필수 조건은 함께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20년 전에 있었던 프라하 콩쿠르 준우승 성적도 함께 서류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정은이가 말했다. "카지노 쿠폰 언니, 이러한 좋은 제안은 수락하는 게 맞는 것 같아. 그동안 쌍둥이를 위해서 20년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라도 언니가 원했던 꿈을 이뤄가면서 살아가면 좋겠어, 그 당당했던 피아니스트 윤카지노 쿠폰로 말이야..."
그렇다, 20년 전 카지노 쿠폰는 똥머리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누비고 다녔었다.
카지노 쿠폰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카지노 쿠폰는 말했다."총장님, 제안해 주신 대로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카지노 쿠폰와 정은은 총장과 얘기를 나눈 후, 인사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