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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song 꽃song Apr 29. 2025

다양한 내용과 형태를 보여주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19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속 친구들아, 고마워!

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 딸의 발가락에 사마귀가 돋아났다. 치료 과정에서 딸은 큰 두려움을 느꼈고 재발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졌다. 걱정이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어떤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지 못했다. 애타는 마음으로 방법을 찾아보다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 편지를 떠올리게 되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여닫을 때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속의 엄마 편지가 눈에 띈다면, 엄마가 곁에 있는 듯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질 거라고 생각해 본 것이다.

<옆집 엄마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편지 1에서는 오래전,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써 주었던 필통편지글 중에서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는 30편을 골라 연재합니다. 부모와 자녀사이, 따뜻한 소통의 길 하나쯤 갖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활용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싶어 원본 편지글을 함께 올립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엄마의 귀여운 딸 보오옴~


오랜만에 우리 봄이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속으로 들어와 보네!

그동안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속이 무척 썰렁했겠구나.

날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열 때마다 엄마의 마음을 만나다가, 어느 날부터 띄엄 띄엄이어서 많이 서운하고 허전했지?

날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받다 보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소중함이 조금 덜 느껴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보는 것도 뜻밖의 즐거움이 될 것 같은데, 안 그러니?

미안한 마음에 엄마의 변명이 길어지네.

아무튼 우리 딸 필통 속으로 오랜만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진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지식과 생각과 지혜에 무엇보다도 큰 역할을 해주는 필통 속의 친구들도 고맙게 느껴진다.


필통 속의 친구들아, 날마다 우리 딸을 위해 온몸을 다해 헌신해 줘서 고맙다.
너희들의 고마움을 딸은 잊지 않을 거야. 아마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위치에서 자신 안의 에너지를 발휘하면서 제 몫을 다할 거라고 믿고 있단다.


오랜만에 네 필통 속에 들어와 보니 새삼 필통 속 친구들이 고맙지 뭐야. 그래서 엄마가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했구나.


봄아, 오랜만에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귀 기울여 줄래?물론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말이야.


자, 그럼 이야기 시작한다.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다/작자미상(이 글을 누가 썼는지 모른다는 뜻)


하루는 한 사나이가 이웃집 밭에 몰래 들어가서 밀을 훔치기로 했다.

"밭마다 조금씩만 거두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

그는 자기에게 타일렀다.

"그러나 모두 합치면 꽤 많아질걸."

그래서 그는 두꺼운 구름이 달을 가리는 어두운 밤을 기다려, 슬그머니 집을 빠져나갔다. 그는 막내딸을 함께 데리고 나갔다.

"아가야" 그는 속삭였다."너는 망을 잘 봐라. 누가 오거든 알려주렴."

그는 첫 번째 밭으로 숨어 들어가서 밀을 베기 시작했으나 얼마 안 되어서 어린이가 알려 주었다.

"아빠, 누군가 보고 있어요!"

그 사나이는 주변을 둘러봤으나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훔친 밀을 메고 다음 밭으로 옮겼다.

"아빠, 누군가 보고 있어요!"

그 사나이는 주변을 둘러봤으나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훔친 밀을 메고 다음 밭으로 옮겼다.

"아빠, 누군가 보고 있어요!"

어린이가 다시 소리쳤다.

그 사나이는 멈추고 주위를 살폈으나 아무도 없었다.

조금 지나서 딸이 또 소리쳤다.

"아빠, 누군가 보고 있어요!"

다시 한번 그 사나이는 일을 멈추고 모든 방향을 살폈다. 그러나 아무도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밀을 다발로 묶고 마지막 밭으로 숨어 들어갔다.

"아빠, 누군가 아빠를 보고 있어요!"

어린이가 다시 소리쳤다.

그 사람은 일을 멈추고 주변을 살폈으나 역시 아무도 없었다. 그는 화나서 딸에게 물었다.

"도대체, 너는 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고 하느냐? 아무리 보아도 아무도 없지 않으냐?"

"아빠". 딸이 속삭였다. "누군가 위에서 아빠를 보고 있어요."


잘 읽어 보았니? 이 이야기 속에서 '누군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눈치챘으면 여기에 적어 줄래? 엄마랑 저녁에 이야기 나눠보고 싶단다.


'누군가란?봄이가 써온 대답 (하느님(?))


-오랜만에 봄이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속에 들어와 보내는 하루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엄마의 마음이-




【옆집 엄마의 한마디】


몇 달째 두 아이에게 매일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써주는 동안, 어느 날부터 딸의 걱정이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어요. 학년말이 되니업무가 폭주하기도 하고,매일 써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항상 반갑기만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가끔 한 번씩 넣어주는 것도 좋겠다 싶어 그 이후에는 소풍을 가거나 아이에게 중요한 일이 있는 날이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경우에만한 번씩써주기 시작하였답니다.

매일 써주다가 가끔써주려니 또 미안한 마음이 들었나 봐요.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다'는'우리 내면의 나침반,양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들려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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