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도망 2
2024년 2월
프로그램 삭제, 명함 파쇄, 컴퓨터 반납, 그리고 카지노 게임 인사.
더 이상 자격 없는 조언들에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내일부터는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고, 울고 싶을 때 울어도 된다.
모든 일은 지나갔고, 나는 카지노 게임까지 최선을 다했다.
내가 받은 상처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주었겠지.
이제 끈질긴 인연들은 모두 놓아주고, 다음으로 나아가자.
언젠가, 이 모든 시간들이 하나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카지노 게임 퇴근길,
나를 위해 울어준 현이.
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해 준 부장님.
카지노 게임까지 깔깔대며 기념사진을 찍어준 동기들.
이 시간을 견디게 해 준 고마운 사람들.
이 마음, 언젠가 꼭 보답해야지.
3년 동안 수고했어.
끝이 좋진 않았지만, 좋은 기억이 더 많았잖아.
덕분에 많이 성장했고, 다음번엔 더 잘 해낼 거야.
지금보다 성숙하게.
다음 주, 푸켓에 있을 내가 기대된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 나는 어디에 있을까.
안녕하세요, 10년째 여행일기를 쓰고 있는 카지노 게임입니다.
오늘은 한국을 떠나기 일주일 전, 퇴삿날에 쓴 일기를 전합니다.
여러분도 기억에 남는 퇴사여행이나 퇴삿날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들려주세요.
'여행은 나를 알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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