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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양말을
언제
똑바로 신으려나,
샤워할 때야 깨닫는다.
양말 올바르게
신는 날이 오기나 할까.
갑자기 떠오른 생각.
내가 할머니가 됐을 때
나는 좀 덜
서글프겠다.
노년으로 인해서
양말을 잘못 신은 게 아니라
원래
생겨먹길 이렇게 생겨먹어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