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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 추천 겁이 많아서 책을 읽는다

실패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소설은 잘 읽지 않고, 주로 논픽션을 읽는다. 정치, 경제, 역사, 기독교 분야 책을 주로 읽는다. 내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실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들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남들이 앞서 경험한 이야기들, 오랜 연구 끝에 터득한 진리 등을 알 수 있다. 다른 학문은 잘 모르겠으나, 내가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험한 사회과학분야 학문은 결국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정치이론은 국가의 행위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자 한다. 경제학 또한 이론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 향후 경제의 움직임을 예측하고자 한다.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성경적 시각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기독교 분야 저자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의 뜻을 따라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 자신의 고민과 경험, 실수, 혹은 “잘못된 선택”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저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내가 실수하고 싶지 않고, 잘못된 선택을 내리고 싶지 않은 심리의 이면에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겪지 않아도 되는 실패를 피할 수 있다면, 나는 더 멀리, 더 빠르게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실패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학부 때 지도 교수님이셨던 강정인 교수님께서는, 책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아마 교수님도 어디에서 읽으신, 혹은 들으신 것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신 것 같다. 카지노 게임 추천 교수님 말씀에 동의한다.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다면, 굳이 먼 길 돌아갈 필요 없다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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