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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유 May 04. 2025

[Part1] 중요하지 않은 듯 중요한 '카지노 쿠폰'

어느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지원서 작성' 버튼을 눌렀다면, 인적사항과 경력사항 페이지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 화면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항목은 아마도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일 것이다. "당신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나요?", "당신은 우리회사에 와서 어떠한 걸 기여할 수 있나요?" 등의 질문으로 우리의 지원동기를 묻는다.


카지노 쿠폰 문항은 얼마나 중요할까? 내가 생각하는 카지노 쿠폰 문항의 중요도는 'default(기본)'이다. 이 문항은 온갖 수려한 문장으로 '잘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라기 보다는 헛소리를 하지 않고 '제대로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다.지원동기 항목을 통해 현업부서 그리고 HR 담당자가 검증하려는 최소한의 항목은 지원하는 회사, 팀, 직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항만큼은 '복붙'이 아닌 그 회사만을 포커싱하여 제대로 작성해야 한다. 첫 문항에서부터 지원하려는 회사, 팀,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 보이는 지원자로 인식된다면 그 다음 문항들로 호감도를 올리기가 몇 배는 더 어려워진다.


정리하자면 지원동기 문항의 3가지 키워드는 '기업과 그 기업에서 내가 지원하는 팀의 역할에 대한 이해', '다음 문항들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덫을 심어두는 것' 그리고 '오버하지 않는 담백함'이다. 나의 경력에 대한 애정과 오버스러움은 경력기술서와 다른 문항들을 기약하고 지원동기는 가장 담백하고, 가장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지노 쿠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활용하자

내가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지원하려는 회사의 최근 3개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보는 것과 언론기사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언론기사들은 기업의 주요 PR 활동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객관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동시에 기업이 말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가장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수단이다. 단, 이러한 자료들을 확인하고 분석할 때에는 최근의 자료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 흐름을 살펴야 한다.어떠한 방향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잡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을 지원동기에 녹여내야 한다.


<예시 해당 카지노 쿠폰은 과거에는 'A사업'을 메인으로 수익을 창출했으나, 최근 'B사업'을 위해 투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경험의 강점이 'B사업'에 어떻게 맞닿아 있고, 어떻게 기여할 있는지 작성 or (B사업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면) 현재 'A사업'과 관련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 특성상 'B사업'으로 가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B사업'에 대한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제는스터디를 넘어 관련된 업무에 도전해 보고 싶다.



카지노 쿠폰과 나의 교집합을 집요하게 찾아내자. 단,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원동기 항목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소개팅의 첫 만남과 닮아있다. 첫 만남에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굳이 애프터를 하지 않거나 예의상 다음 약속을 잡더라도 잘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왔다면? 나도 모르게 혹은 의도적으로 상대방과 나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친해지기 위해 그리고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지원동기 항목도 유사하다. 소개팅과의 차이가 있다면 기업에 대한 나의 외사랑이라는 전제가 있다는 것? 우리는 외사랑에 대한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기업과 나의 교집합을 찾아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사업방향과 나의 경력에 대한 공통점도 좋고 그 이외의 것도 좋다(기업에 지원하는 지원서라는 사실은 잊지말자). 경력이 부족한 신입 또는 저연차 지원자라면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겅력이 많지만 교집합을 찾기 어려운 지원자이다. 이럴 때는 아래 예시와 같이내가 가진 경력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시 나는 영업관리 경력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교육 직무로 이동하고 싶다. → 영업관리 직무에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사람을 읽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나의 영업실적을 채우기 위해 상황에 맞춰 사업자별로 다른 전략을 적용하여(ex. 신상품을 영업할 사업자/기존 상품의 볼륨을 유지할 사업자)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 교육직무의 주요 역량 역시 계층별, 직무별 필요한 교육을 파악해내고(=계층, 사람의 특성을 읽고) 기업의 예산과 환경에 적절한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수정해가며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전략을 수립한다). → 비록 직무의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나의 경력과 역량의 본질은 교육직무에서도 발휘 될 수 있다.


다시 '교집합을 찾아내는 것'으로 돌아와서 찾아낸 교집합은 서류를 검토하는 담당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 문항의 가장 상단에 키워드를 담은 소제목으로 정리하여 작성해보자. 그리고 지원동기에서 작성한 나와 기업의 교집합의 키워드가 이후 문항들에서도 꾸준히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원동기부터 모든 문항들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스토리에 커밍순)


명심하자. 지원동기 항목은 화려하게 작성하는 항목이 아니다. 담백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라는 것을. 나의 첫인상을 제대로 심어주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문항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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