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요시오카 다쓰야 카지노 쿠폰보트 대표
카지노 쿠폰의 정식 명칭은 피스&카지노 쿠폰다. 일본의 카지노 쿠폰보트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에 환경을 얹었기 때문이다. 편의상 카지노 쿠폰로 통칭한다.
카지노 쿠폰는 뿌리가 깊은 역사가 있다.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 역사를 1시간 안에 설명할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1시간이 아니라 10시간을 해도 부족할 것이다.
다만 1시간 동안 과거와 함께 카지노 쿠폰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공유됐다. 관객석에선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한숨이 새어 나왔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PT와 명확하지 않은 답변 등은 관객들을 진절머리 나게 했다.
강연 내용의 핵심을 추렸다.
(요)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강연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열 이사장님과는 20년 전부터 만나 뵈었고,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피스&카지노 쿠폰의 가치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아 먼저, 오늘은 최열 이사장님의 생일입니다. 해피 버스데이!
(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76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피스&카지노 쿠폰가 어떻게 시작되었나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카지노 쿠폰는 사실 제가 구상해서 같이 하자고 한 게 아닙니다(웃음).
2003년, 저희 딸이 대학교 3학년 때였어요. 일본의 카지노 쿠폰보트라는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세계 일주 배를 타고 싶다고 해서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 제 딸이 105일간 세계 일주를 하고, 그 안에 있는 지구촌 대학이라는 곳에서 일본의 젊은이들을 포함하여 배를 탄 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현장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제게 이래요. “학교 다닐 때는 지구적인 차원에서 카지노 쿠폰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자기가 아프리카에 갔을 때, 어린이들까지 에이즈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걸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라는 거예요. 나의 문제를 넘어선 인류의 문제로 시선을 확장시킨 거죠.
인도에서 세계 사회대회라는 것도 있었는데, 그때 전 세계의 인권과 불평등의 문제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기 힘든 남태평양 이스트 섬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스트섬에는 주민들이 서로 싸우면서 숲이 우거진 나무를 다 잘라 집을 짓고 땔감으로도 쓰면서 완전히 황폐화된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거기 사람 모양의 거석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 내가 사는 지구촌이 나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카지노 쿠폰을 제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본의 카지노 쿠폰보트 요시오카 대표를 만났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데 제일 먼 나라가 됐다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NGO가 먼저 나서서 선상에서 토론하고 육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게 2004년이었습니다.
2005년 광복 60주년, 종전 60주년을 기념으로 먼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환경과 평화를 위한 대항해라는 명목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배는 지금의 1/5 수준이죠. 2만 3천 t짜리로 한국 300명, 일본 300명 총 600명이 승선해서 16일간 항해했습니다. 당시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승선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머지는 대담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 저도 피스&카지노 쿠폰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지금 피스&카지노 쿠폰로 사용하는 배는 7만 t 정도 되는 배입니다. 이것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카지노 쿠폰보트가 처음 시작된 건 1983년 지금으로부터 약 42년 전입니다. 많은 문제들, 특히 일본이 전쟁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는 마음을 넓혀서 그 연장선에서 피스&카지노 쿠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일본의 젊은이들이 전쟁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카지노 쿠폰보트의 시작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카지노 쿠폰보트 시작 직전에, 한국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몸으로 막아내는 걸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연대해서 이런 종류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러한 아시아의 젊은이들끼리의 교류를 위해서 카지노 쿠폰보트가 시작됐고, 연간 3회 정도로 출발했습니다.
지금 피스&카지노 쿠폰는 전 세계를 돌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습니다. 남극도 갈 겁니다. 북극도 갈 겁니다(웃음). 오로라도 보러 갑니다(웃음). 지구의 환경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스&카지노 쿠폰에는 당연히 일본 분들이 많이 탑니다. 한국이나 중국, 대만 분들도 많이 탑니다. 피스&카지노 쿠폰의 정신은 세계를 배우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평화와 환경을 생각합니다.
먼저 평화 활동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팔레스타인 난민촌 가자지구의 사진입니다. 지금은 갈 수 없죠. 안타까운 학살이 자행되는 곳입니다. 피스&카지노 쿠폰에서 기부받은 돈으로 이곳에 음식을 사서 배달을 하는 모습입니다. 최열 이사장님과도 얘기했는데, 우리는 세계의 모든 문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국제법이나 난민 문제를 현재의 가장 큰 화두로 카지노 쿠폰합니다.
작년엔 원폭 피폭자들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됐는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피폭자인 나가사키나 히로시마 사람들의 숫자는 매일매일 줄어들고 있습니다. 핵무기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고, 이를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분들이 점점 줄어드는 겁니다.
그 연장선에서 이 분들이 상을 받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스&카지노 쿠폰는 핵무기 철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원폭 피폭자를 초대해서 강연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데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합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제거하는 일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을 복구하는 일에도 참여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난 지역에 가서 피해복구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님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셨습니다.
다음은 환경 문제입니다. 피스&카지노 쿠폰는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해변 플라스틱을 주워서 아름다운 제품들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바닷속을 조사하는 일을 돕기도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물이 차올라 땅이 점차 줄어든다는 소식을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초청하는 일도 합니다. 관련하여 뉴욕에서 매년 큰 이벤트가 있는데요. 여기도 참여했습니다. 여기 최열 이사장님과 제가 있습니다. 지금과 그대로죠? 아 흰머리만 늘어났습니다(웃음).
피스&카지노 쿠폰는 고리 원전도 찾았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원자로가 녹았고 그 무서움을 지금도 계속해서 전했습니다. 원자력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가 80년이 지났습니다. 70년째에 그 현장에 가서 행사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크루즈는 CO2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지금부터 피스&카지노 쿠폰는 환경친화적인 크루즈로 바뀌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걸 ‘에코십’이라고 부릅니다. 보시다시피 태양광 패널로 풍력을 이용한 돛을 만들 겁니다. 선내에는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만들려고 합니다. 언제나 바다가 보이는 극장을 조성할 겁니다. 바다를 보면서 지구를 지키려는 카지노 쿠폰을 하는 겁니다. 태양광을 이용해 CO2를 줄일 겁니다. 가능한 자연친화적으로 배를 만들 겁니다. 이제부터 모든 크루즈는 자연 친화적인 크루즈로 가야 한다고 카지노 쿠폰합니다.
태양광판을 크루즈에 만들면,CO2를 2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극장 전체에 에어컨을 돌리면 굉장히 많은 CO2가 나옵니다. 그래서 의자 주변만 시원하게 만드는 획기적인 기술도 카지노 쿠폰 중입니다. 디스코에서 춤을 추면 밟는 충격으로 전력이 발생되는 기술도 준비하고 있고요(웃음). 각 객실에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것도 카지노 쿠폰 중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크루즈보다 CO2 40%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겁니다.완성되면 여러분이 써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물론 피스&카지노 쿠폰는 전쟁과 환경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스포츠 교류도 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배 안에서 운동회를 하면서 선내에 타신 분들과 교류합니다. 더 나아가 세계와의 연계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카지노 쿠폰보트는 UN이 가장 강조하는 SDG(지속가능한 개발)를 응원합니다. 피스&카지노 쿠폰에 있는 이 ‘동그란 무지개 마크’가 보이실 겁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쿠폰보트만이 이 마크를 붙이고 항해합니다.
아, UN 사무총장도 만났고요.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대통령들의 후원도 받았습니다. 피스&카지노 쿠폰가 이러한 단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공로로 2017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 (사회자) 어떻게 평화를 위해 배라는 수단을 이용하게 됐나요?
= (요) 사실은 저도 처음에는 그런 카지노 쿠폰이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배의 활동 반경을 아시아로 카지노 쿠폰했습니다. 40년이 아니라 1번만 하려고 했습니다(웃음). 할 때마다 많은 친구와 동업자가 생깁니다.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생기는 게 제 원동력입니다.
- (사회자) 카지노 쿠폰보트가 아니라 피스&카지노 쿠폰가 된 이유는 뭔가요?
= (최) 우리나라는 분단돼 있습니다. 우리가 육로를 통해서 다른 대륙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습니다. 자루 속에 갇힌 나라가 돼 버린 것이죠. 제가 해외여행을 가보면, 유럽은 아주 세계적인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국내 중심의 뉴스가 나옵니다. 환경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차원의 뉴스인데요. 이걸 좀 바꿔보고 싶습니다. 제 딸을 통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 거예요! 더 진취적인 방식으로 바뀌었죠.
제가 일본에 피스&카지노 쿠폰를 제안할 때 즈음, 제가 대학 강연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때 제가 대학생들에게 물어봤어요. ‘배에서 토론하고 현장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가할래?’ 물었더니 다 가고 싶대요. 그래서 제가 용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싶었죠.
당시 김대중 정부가 프로그램 공모를 했어요. 좋은 프로그램을 제안해서 당선됐습니다. 처음에 하려면 비용이 필요해서 7억 정도를 후원해 달라고 했더니, 돈이 없어서 100만 원만 주겠다는 거예요(웃음).
그래서 일단 100만 원 갖고 시작한 거예요. 그러면 포기하겠지 싶었겠죠? 저는 포기 안 합니다. 새로운 비전을 만들자. 남이 볼 수 없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에 중요한 것을 준비해야 하거든요.
저는 그때부터 지구 환경과 인류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카지노 쿠폰했습니다. 기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졌습니까. 21세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재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1/3의 국토가 잠겼습니다. 미국은 산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폭염이 4-50도를 넘어갑니다. 이대로 2050년이 지나면 1억 명의 난민이 생기고, 특별한 노력을 안 하면 10억 명을 넘길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대응은 너무너무 미흡합니다.
자, 좁게는 피스&카지노 쿠폰를 통해서 이런 활동이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사람을 모으기 시작했죠. 박정희 정부 때 치안 본부장, 내무부 장관을 한 정성모 당시 내무부 장관이 제게 전화해서 피스&카지노 쿠폰를 꼭 타고 싶다는 거예요. 그때는 16박 17일이었어요. 보름 이상 타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우리가 누구든지 탈 수 있게 하는데 당신은 보수적이니까 못 탄다 할 수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탔습니다. 몸이 좀 불편하셨는데요. 아 저는 여전히 쌩쌩하죠(웃음). 지팡이 짚고 오셨는데, 제가 좀 애처로워서 대학생을 한 사람 붙여줬어요. 그 어르신을 보살피면서 다녔는데요. 이 분이 미안하니까 중간에 내리겠다는 거예요. 이 학생도 돈 내고 탔는데, 손을 빌리는 게 미안하셨나 봐요. 근데 결국 안 내리셨어요.
그러다가 마지막 날 저를 불렀어요. 한평생 보수적인 사람만 만나다가 진보적인 학자, 학생들을 만나면서 ‘아, 내가 인생의 반절을 다르게 살아보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보수가 아니라 진보적으로 카지노 쿠폰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나라를 위해 진지한 카지노 쿠폰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래서 그분의 아들에게 “너는 최열을 보면 무조건 잘해줘라”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아주 보수적인 사람도 여기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카지노 쿠폰이 바뀌는 걸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창의적이고 좋은 카지노 쿠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게 제가 경험으로 배운 첫 번째 카지노 쿠폰이었고요.
또 하나요. 20년 전엔 크루즈를 탄 사람이 한국에 거의 없었어요. 그러니까 프로그램 기획도 잘 못했어요. 저희 딸이 105일간 세계 일주하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카지노 쿠폰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거예요. 정말 그렇게 시작했어요. 전문가가 한 게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지? 우리는 선내 신문이라도 잘 만들자. 그래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을 데려다가 8면짜리 신문을 매일 만들었어요. 기사도 굉장히 꼼꼼하게 썼죠. 그 신문 만드느라 밤새도록 작업하고 낮에 자고요(웃음). 보름간 힘들었지만 보람됐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원래 하루 프로그램이 70개였어요. 크기는 1/5이었는데도요!(웃음) 방이 굉장히 많아서 그걸 활용했어요. 선술집으로 불러서 다 거기서 토론도 하고요. 저녁에는 시인 분들이 시 낭송도 하고, 별도 보고요.
제가 유신반대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긴급조치로 구속이 돼서 서울 구치소에서 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앞으로 난 뭘 해야 하지? 하다가 환경 문제를 택했어요. 그때가 1976년인데 환경보호 책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본 앰네스티에서 만든 책을 제가 들여왔습니다.
하여튼 2005년에 시작할 때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동시통역을 하려면 통역사만 6명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한국과 일본이 중심이 되고 나머지 나라는 게스트로 모시는 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때 이용수 할머니가 타셨어요. 강제동원 피해자이셨던 이용수 할머니께서 타셨는데, 그때 일본 분들이 전부 다 엉엉 울었어요. ‘우리가 이렇게 잘못했구나’ 하면서요. 장사익 선생님이 그때도 승선하셨고요. 한/일 노래교육을 도맡아 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그리스로마신화를 쓴 이윤기 작가, 안치환 시인, 고건 총리까지 각계 인사들까지 다 타셔서 노래자랑, 바둑대회까지 벌였어요.
아, 한중일 요리대회도 했네요. 중국이 1등, 일본이 2등, 우리가 꼴등을 했습니다(웃음). 우리가 책도 만들었어요. 2008년에 금융위기가 있었잖아요? 그때 전 세계가 난리가 나서 3년 간 우리가 카지노 쿠폰를 못했어요. 우리도 독자적으로 카지노 쿠폰를 하자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3번이에요. 마지막이 2019년이었고요.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부터 3년간 전 세계 크루즈는 완전히 멈췄습니다. 이번에는 할 수 없이 이탈리아 배를 렌트해서 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쿠폰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의 탄소 배출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정몽준 회장을 만납니다. 현대 중공업은 상선, 컨테이너선은 잘 만드는데 크루즈는 우리가 못 만든다고 그러더라고요. 크루즈는 건축 기술입니다. 유럽에 있는 배를 만드는 회사가 부품을 만들고 우리는 그 부품들을 조립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STX 강덕수 회장을 만났어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서 핀란드 크루즈 회사를 인수했어요. 그러다가 STX가 망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이 에코십은 같이 만들어보자 한 거예요. 두 나라가 자본을 대서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이게 쉽지 않았어요.
이렇게 한 공간에서 강연과 체험을 하는 데 가장 좋은 건 배입니다. 어떤 분들은 기차를 타자고 하시는데요. 기차는 60명만 타도 얘기하기 어려워요. 반대로 배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배를 타면 다 평등하게 돼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식판 들고 밥 먹습니다.
배를 안 타본 사람들이 저기는 완전 호화판으로 놀고 탄소 많이 배출하고 오염 물질 낸다고 말해요. 저는 비판이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환경을 훼손시키면서 크루즈를 하겠습니까.
우리는 과도기적이지만, 극복의 노력들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사회자) 환경재단에서 제안이 왔을 때 일본에서는 어떤 카지노 쿠폰이었나요?
= (요) 일단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때는 일본인만 탔는데, 한국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함께 타서 이야기 나누다니, 굉장히 가슴이 뛰었습니다. 배는 어려운 얘기도 하고, 즐거운 얘기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속에서 우정이 생겨날 수 있다고 카지노 쿠폰했습니다. 배 안에서 보면 누가 한국인이고 일본인인지 구별하기 어려웠습니다.
-(사회자) 운영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궁금합니다.
= (최) 제가 안 쓰는 단어가 3개 있습니다. 바쁘다, 힘들다, 죽겠다. 지금까지도 그 세 가지 단어는 안 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딱 이거예요. 피스&카지노 쿠폰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을 텐데 기억이 잘 안 나요(웃음). 그런 게 많으면 안 하게 돼요.
한국이 주최하는 카지노 쿠폰 1, 2회 모두 15일 했습니다. 돈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참가하는 분들도 어려움이 많으셨죠. 시간이 있는 사람은 돈이 없고, 돈이 있는 사람은 시간이 없어요. 두 개 모두 있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고요.
2회 때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상해, 대만, 필리핀을 거쳐 베트남 하롱베이까지 갔습니다. 근데 이게 중간에 태풍이 오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다행히도 태풍은 없었는데, 필리핀에서 파도가 엄청나게 요동쳤습니다. 전체 승객의 2/3가 쓰러졌습니다. 전부 바닥에 쓰러졌죠.
어렵게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 같은 배에 탔던 아이들의 얼굴이 기억납니다. 김용택 시인이 저하고 친구인데, 그 친구가 자기 학생들을 다 태우고 싶다는 거예요. 그건 안 된다고 했죠.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요. 대신 그 절반은 제가 어떻게든 후원을 받아서 태워주겠다고 했어요.
못 오는 절반의 친구들이 울면서 학교 안 다닌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제발 방 값만 내달라고 STX에 가서 빌었습니다. 근데 선생님도 타야 한대요. 섬진강 선생님들은 한 번도 해외에 가본 적이 없대요. 그래서 일단 다 태우고 선상 어린이 현장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그 현장학교에서 하롱베이 아이들과 덕치초등학교 아이들이 빗자루를 들고 해변 청소를 했어요. 저는 감사패를 받았어요. 아이들이 직접 카지노 쿠폰 감사패요. 삐까뻔쩍한 거 말고요. 사람이 변할 수 있는 기회는 특수한 공간이어야 해요. 학교, 과외 이래서는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없습니다.
= (요) 언어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언어가 어려운 걸 넘어섰을 때 깊은 우정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카지노 쿠폰보트 때보다 카지노 쿠폰보트 앤 카지노 쿠폰 때 더 좋았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깊은 우정을 나눴기 때문입니다. 그걸 넘어섰을 때의 감동은 엄청났습니다. 요리대회가 굉장히 인상에 남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야기 나누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파도가 높은 어려움도 있었죠.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안 타시면 배가 못 나가니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웃음).
- (사회자) 여태껏 1만 명이 넘는 분들이 타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승객이 있나요?
= 1회 때였는데요. 제가 그때는 66살이었습니다. 당시 저와 연배가 비슷한 60대, 70대가 굉장히 많이 탔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뭘 해주실까 고민하시다가, 캔 맥주를 박스로 사서 공짜로 계속 사주셨습니다. 배에서 끊임없이 지원해 주셨던 분이 기억에 남네요(웃음).
= (요) 배를 굉장히 싫어했던 분이 계셨습니다. 한국분이셨는데요. 배를 타기 싫었는데 딸이 타라고 해서 억지로 탄 경우였습니다. 처음부터 불평불만이 많으셨죠. 그런데 한 번 타신 이후로 세 번 이상 타셨습니다(웃음). 그런 일은 자주 있습니다. 일본인 중에서도 그런 분들 많습니다. 바로 그런 것이 배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카지노 쿠폰합니다.
= (최) 아, 참고로 제 4형제, 딸도, 사위도, 손자도 모두 카지노 쿠폰를 탔습니다. 한 번 타면 계속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과 한국이 바둑대회를 했는데, 우리가 그건 이겼습니다(웃음). 이렇게 우리나라는 끊임없이 뻗어나갑니다.
일본 분들은 너무 꼼꼼해서 한 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려면 5시간씩 걸려요. 우리는 1시간이면 합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일본도 막 빠르게 갑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배우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피스&카지노 쿠폰가 삶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