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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Apr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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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파에서 잠들어 4시에 깨서는 입이 심심, 뭘 먹고 또 자고 그리고는 지금 기상했다.

저 소파도 놓고 갈거 같은데, 들어올 사람이 만약 안 쓴다고 하면 그냥 폐기할 생각이다. 당근처리도 귀찮고.

가져갈게 얼마 안된다. 옷장, 소파, 큰 침대, 모두 놓고 가야 하고, 까사미아 책상, 아마도 책도 반 정도 버리고 가고...

뭐 그런 일련의 버림의 미학을 또 행하지 싶다...

그래도 적응하게 된다. 적응 못하면 살지 못하므로...


정릉에서 이사올때, 책 거의 다 안온라인 카지노 게임면 이사 안해준다는 이삿짐 센터 사장의 으름장에 아마도 수백권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고 왔다. 그런데 나는 한번 읽은 책은 웬만하면 다시 보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막 버려도 된다.

물론 로맹의 책들은 (얼마 안되지만) 그러지 못해도...

엄마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책장 한두개는 거뜬히 차지해서 내 책을 놓을 데가 없고 오피스텔은 창고가 따로 없어 쑤셔박을 데도 없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생전에 취미로 그림을 많이 그리셨고 우표수집을 하셨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신 다음에 내가 따로 정리를 한건 없지만 그래도 버리지 않고 정릉에서 다 들고 왔다.

내 책은 버려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만은 다 가져가려한다. 그래야 나중에 엄마를 천국에서 뵜을때 덜 죄송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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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좀 빌어와 본다면,인간의 자학은 타인에게로 향하는원망과 미움이 자신에게 되돌아올때 일어나는 감정이라고 한다. 결국 타인에의 악의가 자신을 고통의 늪으로 빠트린다는 것인데 , 이걸 조절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추락의 해부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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