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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bird J E Apr 24. 2025

1부 간절한 희망과 슬픔

1-2 욕심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



"나는 매일 아침 오늘이

어제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깨어난다."


- 영화배우 윌 스미스 -





하루하루 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매일 같은 일상이었다.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서 들기 시작했고 그리고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기어다니기 시작했었다. 유아시기에 하는 카지노 게임들처럼 알맞게 했다. 무엇보다도 기어다니는 걸 좀 독특하게 한쪽팔로만 이용해서 기었고, 이빨도 한 개만 나고는 14개월이 되어서야 올라오기 시작했다. 제대로 뒤뚱뒤뚱 걷는 것도 14개월이 되어서야 걸었다. 현이는 언제나 조심스럽게 걸었다.




유아시기에 해야 할 말도 느렸다. 표현도 "어. 어." 세 번 불러야 눈을 맞추고 보곤 했었다. 하루 종일 엄마인 나와 둘이서만 있다 보니 현이의 반응이 느렸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주변에서 왜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느냐고 했을 때 나는 나와 함께 하는 것이 현이한테 엄마와 유대감이 더 좋을듯하다는 생각에 3살이 아닌 4살에 어린이집을 보냈다. 집에 있으면서 현이는 물티슈를 갖고 놀고, 장난감을 갖고 놀고, 책도 그림책만 보고 조용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어질러 놓고 다니기 대부분이었다. 밖에 나가면 안아달라고 하는 일이 많았고,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야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어디에 있던 엄마가 있다는 생각이 현이한테는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거 같았다. 가장 친한 친구 민지랑 함께 놀아도 잠깐 노는 것이 다였던 현이에게 4살이 되어서야 어린이집을 처음 보냈다.




어린이집 처음 갔을 때 떼쓰거나 울기보다는 갔다 올 것처럼 들어가 놓고 끝날 때까지 가방도 내려놓지 않고, 옷도 벗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날은 가방은 내려놓고 옷 입고 주변을 다 살펴보았다고 했다. 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어린이집 보내서 걱정이 많았는데 36개월이 되어서야 한 번에 소변 대변 다 가렸다. 또래 애들에 비해 독특했다.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바지에 소변을 볼 때가 있어서 항상 여유분 한 벌씩 가방에 넣어두곤 했었다. 그리고 현이는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기보다 선생님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아직 어리고 외동이라 그러는 거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또래 아이들은 자유분방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나의 욕심이 조금씩 커지게 되었다.




그렇게 놀게 내버려 두어야 했던 아이를 엄마인 나의 욕심에 학습지를 시키면서 내 아이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어린 아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며 씽크빅 학습지를 시키며 놀이를 해주었다. 그리고 나랑 함께 한 것은 아이챌린지 학습지이다. 교재&교구&영상이 연동된 놀이를 통한 생활습관 프로그램이었는데 현이는 씽크빅보다 아이챌린지를 더 좋아해서 영상을 보면서 활용해주었다. 또래 애들은 다 하는 것을 현이는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기 싫어 시작한 부분이었을지도 모른다.




카지노 게임챌린지를 할 때는 느리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씽크빅을 하며 선생님 말씀에 아직도 머리에서 잊어지지 않았다. 그 시기에 맞는 또래 카지노 게임들보다 느리다는 말을 들었다.



“어머니, 잠시 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네.”

“어머니, 현이는 또래 4살 카지노 게임에 비해 느려요. 그 시기에 나와야 할 단어도 아직 못하고, 언어 전달이 약해요.”

“아~~~~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씽크빅에서 놀이를 통해 카지노 게임의 언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 있어요. 단계가 3살 단계로 내려가서 활용해주면 조금씩 따라 올라올 수 있거든요.”

“방법은 4살이 아닌 한단계 내려간 3살 카지노 게임들이 하는 학습지를 병행하면 된다는 거죠?”

“네. 어머님”

“그러면 그렇게 한 번 시도해보죠.”




씽크빅 선생님 말을 듣고 착잡했었다. 별의 별 생각도 많이 하고 좀 독하게 시키고 싶어 혼내기도 했다. 현이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나는 유아카페에 가입해서 동화책 서평 도전도 하고, 인터넷으로 각자 카지노 게임에 대해 공감이며 유대감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또 많이 아니었지만 현이 아빠한테 말해서 여행도 간간히 다니기도 했었다. 현이를 현이 아빠와 함께 활동놀이도 시키며 아빠와 유대감도 올리면 현이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함께 하는 것을 좀 더 관심 있게 했었다. 내 카지노 게임 현이가 또래 애들 보다 느리긴 해도 착한 카지노 게임고 엄마 아빠에게 사랑 많이 받는 카지노 게임라는 것을 카지노 게임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 함께 하는 것을 좀 더 강하게 어필해주었다.



나에게 있어서 말 할 수 없는 행복은 온통 내 딸 현이 뿐이었다. 그리고 엄마의 욕심도 함께 가지게 되었던 그때는 뭐든 해주고 싶었다. 이럴 때 나는 윈스턴 처칠의 인생 명언이 생각난다. "우리는 받아서 삶을 꾸려나가고 주면서 인생을 꾸며나간다." 인생을 꾸며 나가면서 욕심도 커지게 되었다.



아이를 낳고 나면 그게 끝인 줄 알았지만 또래 엄마들이나 주변 친구가 자기 아이한테 해주는 거 보면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다. “나는 아니야.” 그런 말은 필요없다. 그렇다고 너무 욕심으로 채운다면 아이도 엄마도 지치기 마련이니 아이를 생각해서 어느 정도면 욕심을 내는 것이 좋다.



나도 선뜻 늦게 깨달았지만 많이 해준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었다. 카지노 게임를 생각했다면 좀 더 카지노 게임와 엄마의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놀이가 그 유아시기에 가장 적절했었던 거 같다.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욕심에도 긍정적인 것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삶에는 여러 가지 면을 있는데 좋게 쓰일 때도 있고, 나쁘게 쓰일 때도 있지만 그 욕심을 올바르게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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